[일상] 역시나 리콜

현대 제네시스의 새 모델인 GV80 인기가 좋죠. 이제 주변에서 한 두대 보이는데 디자인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새 모델이다보니 분명이 문제가 많이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조언이 있어서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역시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나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속에서 엔진의 떨림이라고 하는데요.
이 문제는 현대에서도 인정한 상태입니다. 아래는 현대의 공식 반응인데요.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이는 낮은 RPM으로 장기간 운행하실 경우,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현재 조치 방안을 마련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

현재는 이 문제로 출고 정지 상태라고 합니다 . 문제를 인식했으니 조만간 조치가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경사로 정차시 연료쏠림 현상, 계기판 내 주행거리 과도 표시 등의 문제로 이미 리콜이 발생했습니다.

그 외에 조립상의 문제도 많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현대자동차 노조에서도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발표하였다고 하니,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문제가 적었던 G80도 지난 주에 공식적인 리콜이 떴는데요.
리콜 사유 중에 내부 소프트웨어 로직 불량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불안하군요.

신차가 나오면 리콜은 거의 필수적인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새 차는 출시 후 최소 6개월은 지나고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G80 같은 경우에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지금 주문하면 내년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운전자들의 새차 사랑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금까지 나온 문제점들 잘 해결해서 세계적인 차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