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20622 _ 귀찮니즘과 두려움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건 항상
귀찮니즘과 두려움이 있다.

누군가에 통제하에 새로운 일을 할땐
두려움이 있다. 일, 사람관계 등등

통제가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을 할땐
귀찮니즘과 두려움 두가지 함께 있다.
귀찮니즘이 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해보지 않은 일을 하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
특히 사회경험이 많고 지위가 있었던 사람은
차근차근 배우는 것에 대한 조급함이 생기고
지루하고 번거롭고 귀찮다는 생각을 한다.
또 본인 스스로에 대한 근자감도 귀찮니즘을
더 크게 키운다. 모든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고 많은 사람이 그렇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할때 통제안에 있던
밖에 있던 관계없이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절박하거나 간절할때 그렇다.

당장 밥을 하루 이상 굶으면 귀찮니즘과
두려움이 중요하지 않다. 절박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집앞에서 밤도 새고 한겨울에 외투도
겁없이 벗기도 한다. 간절하다.

사람이 참 재밌는게
여유가 있을때 하나하나
잘 하면 좋은데 꼭 급한상황이
와야 뭔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급할때 집중력이 올라갈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실패 확률도 높아진다.

오늘 사무실에서 30분이 지나면
12시간째 앉아 있다.
중요한 강의를 들을게 있어
6시간 넘게 강의를 듣고 있는 중인데..
살짝 귀찮니즘도 있고 생소한 일을 해야하는
두려움도 있다. 지금 내 상황은 여유가 좀 있다.
이럴때 하나하나 열심히 해야 하는데..
절박하지 않으니 게을러 진다.
간절함을 만들어야겠다.
나에게 간절함이란~~~... 뭘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을 해봐야 겠다.

끄작끄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