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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의 현실과 스팀의 트릴레마..

저도 그런 문제의식에 동의합니다. 변화를 위해서 이런 극약처방을 해야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는 합니다. 어차피 지금은 시작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겠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이란 기본적으로 콘센서스에 입각한 거버넌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일도 하나의 과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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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답답한 심정은 저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더 큰 애정을 쏟아 오신 올스님께서 더 하실 거라고 짐작해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거버넌스 투표에 무관심했거나 파편화되어 있던 표심이 어느 정도 뭉쳐서 물살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다면 충분히 한 번쯤은 시도되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의 과정 일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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