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살빼지 마요, 있는 그대로 본다는 그 마음이.
치느님을 영접하고 싶은 마음이 몽실몽실 올라오는 밤에 저를 위로 해주었던 노래입니다. 이건 뭐 거의 먹방의 대표 BGM으로 쓰여도 될법한 달달함.
저는 음식/식물/산책 등에 대한 노래를 좋아하는 데요. 역시나 수많은 노래들 중 독특한 감성으로 웃음과 재미를 주는 음악이라 한주를 여는데 굳굳.
'살빼지 마요' - 작사/작곡 : 고영배, 노래 : 소란(SORAN)
오늘은 그냥 잘 수 없어 이 밤은
이렇게 비까지 오는데 어떻게
.
두 볼에 토실토실 살이 좀 있는 모습이 더 귀여워
엄마랑 동생이 널 말린다 해도 신경 쓰지 말아요
..
내 눈엔 지금 너무 완벽한 너
살빼지 마요 그대로 있어줘요
소란(SORAN)은 고영배(보컬)님이 이태욱님(기타), 서면호님(베이스), 편유일님(드럼)과 함께 2010년 데뷔한 인디밴드입니다. 이승환/방탄소년단 등의 세션에도 멤버들이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마음편안한 음악을 추구.
사실 노래를 들으면서 가장 느낌이 있던 부분은 말미의 "그대로" 라는 단어였습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거나 살찌면 어쩌지 하고 염려하지 말고, 당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내가 있으니 편히 드시고 힘내삼 요런 느낌.
원래 살이 그렇게 많이 찌는 체질도 아니라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가끔 여기저기 살이 올라 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급하게 매트를 깔고서 코어근육을 기르는 요가 수업의 기억을 되살려 보아도 이내 헉헉.
어찌나 요즘 광고들은 또 재밌게들 만드시고 먹방의 테이크샷이 공중파와 유투브에서 활발한지. 그리고 가끔 전해지는 맛있는 향기들이 내적갈등을 유발하는 기제로 작동. 그럴 때 괜찮아 편히 먹어~하는 한마디는 큰 힘!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입니다. 인간인 이상 그래도 먹는 음식에서 에너지가 일차적으로 나오겠지요?! 급속도로 늘어난다는 확찐자의 우려를 덜어내고서, 오늘도 부담없는 개별먹방의 순조로운 항해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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