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yield]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웹3.0 필수 기본용어 파악#1 - 디파이 아키텍쳐, POW-POS, EVM 호환체인 등
2020년 여름, 디파이 섬머라 불리는 디파이 생태계의 폭발적인 성장은 크립토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웹3.0, 메타버스, P2E와 같은 개념들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웹3.0 프로토콜에 투자하기 위해선 디파이를 포함한 블록체인의 기본용어들을 파악하는것이 도움됩니다.
디파이 아키텍쳐
어플리케이션 : 어플리케이션은 유저들이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인터페이스입니다.
프로토콜 :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이루어져 있어 자산을 전송하거나 축적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 블록체인 공간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진 상호작용을 프로토콜의 스마트컨트랙트로 체결하여 본질적으로 디지털 자산이 기록되고 보관되는곳입니다.
위 세가지 예시는 차례대로 스테판APP, 스테판(DAO포함), 솔라나로 대입할 수 있습니다.
POW vs POS
Proof-of-Work는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마이너들이 복잡한 수학문제를 풀어 블록을 생성하는 방식을 뜻 합니다. 마이너들은 네트워크에 대한 기여보상으로 블록체인의 기본자산을 분배받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문제의 난이도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네트워킹파워는 증가하기때문에 POW블록체인에 조작을 가하려는 시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게 됩니다. 1993년, Cynthia Dwork와 Moni Naor에 의해 제안된 아이디어이지만 실제 이를 적용한 사람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입니다.
Proof-of-Stake는 마이너들이 네트워크에 관여하지않고 네트워크의 기본자산(ETH,BNB,SOL등)을 일정량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검증자(Validators)들이 자산을 스테이킹하여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방식을 뜻 합니다. 검증자 중 네트워크에 조작을 가하려는 시도가 나타나면, 조작자의 스테이킹된 코인은 잃게됩니다.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블록체인 운영방식을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EVM, EVM호환체인
Ethereum Virtual Machine(EVM)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한 디앱을 만들 수 있는 가상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다른 소프트웨어들과 마찬가지로 EVM은 코드로 작성되고 생태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의합니다. 따라서 개발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다양한 규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칙에는 주소, 계정 및 네이티브자산(이더)과 같은 이더리움 설계의 핵심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VM은 오픈소스이며 EVM의 핵심요소를 도입하면 이더리움과는 완전히 다른 블록체인에도 적용가능합니다. 이런 블록체인을 EVM호환체인 이라 불립니다. 가장 잘 알려진 EVM호환체인은 BNB, 폴리곤, 팬텀체인입니다. EVM-호환체인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익숙한 개발자들과 유저들에게 비슷한 환경을 제공가능하기 때문입니다.
Non-EVM호환체인
BNB, 폴리곤, 팬텀과는 다르게 솔라나, 테라, 폴카닷은 EVM호환체인이 아닙니다. 즉 블록체인의 핵심 디자인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체인들은 이더리움에 도입된 기술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위한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들 고유의 기술을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