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너의 정체는?
코인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코인은 블럭생성 시 계속 생성되므로 코인의 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코인을 분류해보면...
다른 코인들이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플랫폼 코인이 있고 (ETH, BNB, EOS, TRON...)...
각자 기능을 가지고 돌아가는 유틸리티 코인 (UNI, CAKE, BOX, BTT...)
그리고 거래에 사용되는 가치 저장수단의 코인이 있습니다 (BTC, XRP, BCH, BUSD, USDT ...)
코인들의 가치 유지 방법은
플랫폼 코인은 하위의 DApp을 많이 모아서 수요를 늘리는 방법을 주로 사용 합니다.
물론 BNB처럼 제3의 수익(거래소 수익)을 이용해서 소각하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유틸리티 코인은 사용자를 많이 모아서 가치를 유지하며, CAKE처럼 IFO같은 서비스의 수익으로 소각하기도 합니다.
가치 저장수단은 달러와 1:1 페깅하거나, BTC처럼 가치를 인정받아 수요가 유지되도록 만듭니다.
제목으로 돌아와서 스팀의 정체는?
초기의 스팀은 플랫폼 코인이 목표였습니다.
SMT를 통해 SNS DApp을 구동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APPICS 같은 DApp들이 스팀에서 시작 됐습니다. (지금은 다 떠나고 남은게 없군요, 다른 거래소에 상장도 할 수 없는 스팀엔진 토큰은 논외로 치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른 코인들은 하나 둘 씩 완성되어 가지만... 스팀은 초기모습 그대로 입니다.
지금의 스팀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가치하락만 받고 있는 유틸리티 코인 입니다.
그럼 앞으로는?
플랫폼이 아닌 유틸리티 코인인 스팀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사용자 증가에의한 수요 증가 뿐 입니다.
지금 대세글, 그리고 코인 보유순위를 보면 스팀은 한국 코인 입니다.
유틸리티 코인 상태의 스팀 그 자체로는 더이상 확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은 한국사람들의 지인에 의한 증가에 기대고 있는 모습 입니다.
스팀 재단을 인수한 저스틴 썬이 과감하게 밀고나가서 트론생태계의 사용자가 유입되는게 가장 쉬운 사용자 증가 방법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하이브가 망해서 다 돌아오거나요. ㅎㅎ
맞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