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GAS 비용 감소의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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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7일간 27% 가량 상승하였고, 이러한 상승의 원인중 하나로 낮아진 가스비용이 지목되었습니다.
Uniswap을 통한 swap 비용이 10$ 이하를 보이는 때가 많아서, 거래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각으로 다시 확인하니 많이 올랐습니다.
일시적인 상승인지 지속적인 재상승으로 봐야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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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라움의 높은 gas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오는 7월에 예정되어 있는 런던 하드포크 EIP-1559입니다.
현재의 이더리움 가스비용은 manual로 입력하고 있지만, 런던 포크가 적용되면 자동으로 기본 가스비가 적용되고 네트워크 과부하 일 때만 추기적인 tip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단행된 베를릴 하드포크에서는 EIP-2565가 적용되면서 블록당 가스처리용량이 2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스비용의 하락을 발생하게 한 것은, 베를린 하드포크 이후 9일이 되는 시점에 플래시봇이라는 팀이 MEX(Miner Extractable Value)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MEV-geth를 적용하면서 트랜잭션 변화를 주었고 이로인해 가스비가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MEV에는, 블록검증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가 포함되는데 이중 트랜잭션 수수료가 문제입니다.

사용자가 트랜잭션을 네트워크에 올리면, 이러한 요청이 memory pool에 올라가게 되는데, 이 내용을 차익거래자가 미리 파악하고 본인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차익거래로 이익을 남기게 되고, 이로인해 사용자들은 거래시에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차익거래자가 올린 높은 수수료를 일반 사용자들이 떠 안게 되는 것입니다.
차익거래자들간 경쟁으로 계속 수수료는 오르고, 채굴자는 수수료가 올라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채굴자와 차익거래자간 담합의 의혹이 높습니다.
차익 거래자는 수수료가 높아도, 차익거래를 통해 마진을 남길 수 있다면, 거래를 안할 이유는 없습니다.

MEV-geth는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 memory pool을 거치지 않는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차익거래가 어려워 지게 만들었습니다.

EI-1559가 적용되더라도 이러한 플래시봇의 역할은 지속 필요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채굴자들이 대응할 것으로 예견이 되고, 이를 대비한 MEV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채굴풀의 해시 독점 현상이 강화되면 저렴한 가스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ource: Coin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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