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식모가.
오늘은 별애기는 아닙니다.
3층방에 한국 부산형님이 4개월째 세들어 살고 계시는데 아침에 말씀해주시네요.
발코니에 채소가 엄청 많이 자라서 먹아야 것어,
저는 뭐가 거기에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여친이 2달전에 씨를 쫙 뿌려 놨었는데 요즘 우기라 비도 넉넉히 와주고 알아서 지들이 죽지않고 잘 자랐다네요.
뭔 풀인지도 모르것는데...
여친말로는 한국으로 치면 이게 "갓"이라네요.
싸그리 다 뽑더니 저한테 바구니체로 주면서,,,
갓김치 담그랍니다.
주말에 나도 쉬어야 되는뎅,,,
나 한번도 갓김치 담궈본적 없는뎅.
내가 우리집 식모가"""
peace~
@free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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