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팀은 예정된 것이었나?
한 달 전에 @naha님이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다.
당시만 해도, 나는 스팀의 나아갈 길은 글쓰기 앱이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스팀 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개발하고 있는 것은 EverSteem이다.
EverSteem은 글쓰기 전문 앱이다. 나하님 말씀처럼 어쩌면 글쓰기 앱이 스팀의 나아갈 길일지도 모른다.
여태 스팀이 그래도 살아남은 이유가 글쓰고 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보팅 서비스들이 대세가 되었지만, 그조차도 글을 쓰지 않으면 보상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여전히 글써서 수익하는 것은 유효하다.
아래는 EverSteem에서 7일 지난 글에 보팅하면 나타나는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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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댓글 소통 쏠쏠한 재미 있었는뎅...
대형 기업형(?) 보팅 서비스 등장으로 모든 스파 다 빨아들여
글쓰기와 댓글 시들시들해져 너무나 안타까워요 ㅠㅠ
0.00 SBD,
0.09 STEEM,
0.09 SP
일단 7일 보상기간 제한이 풀리면 창작자 보상환경은 무조건 개선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바로 위에 @bluengel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대형기업형(?) 보팅 서비스 등장으로 모든 스파가 그쪽에 다 가있어서....
아무리 꾸준히 보팅을 해줄 수 있다해도...
깡통(?)보팅위주가 되면...
창작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 증가가... 생각했던것 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가... ㅋ
기우 일까요? ^^
새로운 부밍케이알이 보팅서비스가 아닌 개인이 보팅파워를 갖게끔 유도하니 정말 붐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깡통보팅으로는 글을 인정받기 어렵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