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21] 조선업 얘기, 내용 재정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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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10.21] 독일 국회 보고서 발췌 내용, 해운 탄소배출감소정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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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사에서 발주 요청된 암모니아 (레디) 추진선 1호 건조가 현재 현대미포조선에서 진행중이다. 세계최초로 미국선급협회(ABS)의 기본인증을 받은 암모니아 추진선이라고 한다. 2023년 12월 인도 예정으로 건조 기간이 2년 이상으로 규모는 23,000CBM급이다.

• ABS (American Bureau of Shipping) : 선박의 선급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적인 선급회사이며,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비영리단체이다. 1862년 설립되었다.

• 선급이란 ? : 선급, 네이버 사전

• CBM은 Cubic Meter의 약자로 부피환산단위(m3)이다.

• 암모니아 레디(Ammonia-ready) 선박 : LNG/LPG 등의 연료추진선박을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게 만든 선박. 암모니아 레디 선박은 LPG선박과 구조, 엔진과 설비 등이 비슷하다고 한다.
  암모니아가 선박연료로서 미래에 중요한 이유는 탄소배출량이 0이기 때문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LNG연료를 사용할 경우, 기존 중유나 경유탄소배출의 20~25%정도만 저감될 뿐이다.

암모니아가 미래 대체연료로서 각광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암모니아 관련사업을 두고 서로 업무협약체결을 하여 컨소시엄(협약체)을 만들고 있다.

포스코가 컨소시엄 내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맡고, 롯데정밀화학이 그것을 운송/저장하여 벙커링을 하는 역할이다. 그리고 HMM과 같은 해운사와 한국조선해양이 해당 협약체 내에 있다. 최근에는 또 POSCO, 현대제철, 두산중공업 등 13개 기업이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를 출범하였다.

• 그린 암모니아란 ? : P2G 기술(P2G 에너지 저장 기술)을 이용하여 그린 수소를 얻어내는데, 그 수소를 질소와 합성하여 암모니아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성된 암모니아를 말한다. P2G 기술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설명한 적이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서는 그린 암모니아가 수소 캐리어 및 무탄소연료로서 탄소중립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IEA는 또한 암모니아가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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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 :

사실 친환경 사업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 처음에는 폐기물 처리 사업을 하는 회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지금보니 내 생각만큼 돈이 될것 같지 않고 주가도 예상대로 가지 않았다.

ESG와 친환경유행이 시작되면서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정책들, 세계적인 환경정책의 흐름을 잘 읽어내면 꽤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독일 공식부처와 담당부서, EU 웹사이트 등을 뒤져 정보를 찾아내고 있으며, 해양운송도 친환경 흐름을 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관련 문서와 기사를 읽으면서 찾아낸 것이다. IMO규제와 함께 2023년부터 시작되는 선박의 탄소배출권 거래와 기존 거래제(EU-ETS)에 편입되면서 발생되는 효과와 영향들을 예상하고 있다.

육상운송에 있어서 자동차 분야(전기차/수소차 관련)에 있는 주식들의 가격이 친환경 흐름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요동을 쳤는데, 나는 다음에는 해상운송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겠구나 자연스레 생각했다. 헌데 전기차는 전 세계에서 만들지만(경쟁사가 많지만), LNG/암모니아 추진선 같은 경우는 기술력과 수주량이 우리나라가 독보적이라고 계산하고 있다.

오늘은 이 정도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추후에 조선업관련 내용들을 재정리하여 다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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