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 오스트리아 락다운(봉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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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뉴스를 통한 독일/오스트리아 소식]

원래는 백신 미접종자들만을 대상으로 10일간의 락다운이 진행되었는데, 다시 어제부터 접종자들도 예외없이 포함하여, 즉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봉쇄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3주간 진행되며, 경제활동이나 생필품/약물 구매를 위하여 외출이 필요한 경우 바깥활동을 할 수 있고, 이러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각자 자신의 집에서 자가격리가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이 3주기간 동안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하며, 부모는 자녀를 등교시킬지 집에서 홈스쿨링을 시킬지 선택할 수 있고, 내년 2월부터는 모든 등교생들은 백신을 의무적으로 접종해야합니다.
독일에서는 백신의무접종 관련 법안이 결정 직전의 단계에 와있습니다. 병원이나 복지시설 등 확진자 발생이 비교적 빈번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관련 법안에 의해 백신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은 백신의무접종법안을 두고 소위 Querdenker들의 시위가 격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권과 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인데요. 정치인과 박사들은 백신접종으로 다시 진정한 자유를 되찾을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돌파감염이 잦아진다면 의미가 없는 말이 되어버리겠죠.

현재 정치인들은 박사와 의사들의 말을 인용하여 화이자보다 모더나를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모더나가 롤스로이스라면 화이자는 그저 벤츠라고 하네요 :/ 전 화이자를 이미 맞아서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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