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047 - 어제 점심은 한식부페

간만에 먹는 얘기 한번 해볼까 합니다.
매 끼니 잘 먹는 게 참 중요하죠.
그래서 때로는 비싸더라도 맛있는 거 먹기도 하는 거지요.
때로는 가격이 부담되어서
저렴한 곳을 찾기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은 곳...
찾기 쉽지 않죠.
특히 강남구나 서초구에서는 물가가 아주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맛집 찾기는 참 어렵습니다.

어제 점심에는 간만에 한식부페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못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사무실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 탄천에 잠시 다녀오기로 하고
중간길에 위치한 한식부페집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고기반찬이 나와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돼지고기였고 일종의 훈제였어요.
불맛 살짝 나고 짭짤한 맛이 제 입맛에 딱이었죠.
게다가 매콤한 떡볶이까지...
한식부페가 반찬 잘 나오는 날은
다른 식당 부럽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컵라면까지 나왔죠.
다른 한식부페집에서도 금요일에는 라면을 주다보니
이 곳에서는 컵라면을 주는 거 같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도 이걸 줄까요?
그 때 다시 가보고 포스팅으로 알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