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디파이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donekim (81)in SCT.암호화폐.Crypto • 4 years ago (edited)

몇몇분들께서 "디파이가 뭐예요?" 또는 "디파이를 어떻게 해야되나요?"라고 DM을 주시곤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개인지갑이나 계정을 다뤄본 경험이 없으십니다.
이러한 경우는 잘 모르는 코인을 추천받아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eFi토큰을 거래소에서 사는 것과 DeFi를 직접 이용하는 것 사이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디파이를 이용해보시려면 최소한 메타마스크 사용법, GAS수수료 조절법, TRON월렛 사용법, TRON계정의 에너지와 대역폭을 위한 Freeze/Unfreeze 및 임대, 이오스 월렛 사용법, EOS의 CPU임대 방법 정도는 숙지를 하시고 시작을 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출발선에 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떤 DeFi를 이용할 것인지는 그 다음의 문제이며, 언제 들어가고, 언제 나가며, LP를 할 것인지 SWAP을 할 것인지 등 그 다음부터 헤쳐나가야 하는 것들이 산더미입니다.
DeFi생태계는 일반적인 코인 투자보다 수십배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개인지갑이나 계정을 너무나 익숙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따라가기 벅찬 변화무쌍한 세계이다보니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 가치가 됩니다.
이와 더불어 리스크가 높고,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텍스트로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설명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동안 그 세계가 먼저 변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액으로 직접 부딪혀보며 배우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높은 GAS수수료가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이더리움을 넘어 소액으로도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다양한 디파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디파이 프로젝트의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에서 직접 해보고 모르는 것들을 질문해가며 하나씩 해결하시면 어느 정도 DeFi 생태계에 익숙해지는 나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해도나 숙련도가 가장 빠르게 늘 수 있는 지름길은 이것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Uniswap, Sushiswap, Salmonswap 중 하나도 모르시겠다면 지금의 크립토시장에서 가장 큰 흐름을 놓치고 계시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투자자 중 암호화폐 투자자의 비율이 1%라면, 그 암호화폐 투자자 중에서 DeFi를 이용 중인 유저는 그 중의 0.1%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공부하고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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