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 나의 의지로 첫 백신 접종, 코로나19

민방위 교육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했다.

문진표 작성을 마치고 신분 확인을 했다. 예방접종하는 간호사에게 주려고 사탕 한 봉지를 들고 갔다.



의사에게 예진(豫診, 환자의 병을 자세하게 진찰하기 전에 미리 간단하게 진찰하는 일) 받고, 간호사에게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

예방접종하는 간호사에게 내가 사이버알엔 활동하는 간호사라고 말하며 사탕 한 봉지를 전하였더니 반갑게 대하여 주었다. 주사 놓기 전 간호사가 내게 한 말이 생생하다. "제가 주사를 놔드려도 될까요?" 나는 사이버알엔 활동의 가장 큰 이유가 내가 의료서비스를 잘 받기 위함이라고 전했고 기회가 되면 또 다른 만남을 가져보자며 내 연락처를 전했다. 그리고 내게 코로나19백신을 주사한 간호사의 이름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15분간 대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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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 맞은 국가예방접종 이외에는 어떠한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고 갑자기 알레르기 비염까지 생겨 걱정했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이었다.

예방 접종 후, 잠이 쏟아져 5시간 정도 잤고, 주사 맞은 팔이 우리하고 움직일 때 우리하니 불편하고 감정적으로는 만사 귀찮고 피곤하다.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 차 소리,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소리 들으며 이불 덮고 드러누워 자다 깨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