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공직 퇴직 후 로펌서 '공짜 사무실' 받고 '거짓 해명' 논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0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퇴직 후, 한 달 만에 행정사로 등록하는 과정에 한 법무법인으로부터 행정사 사무실을 무상 임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무법인은 조 후보자를 로펌 고문으로 영입하려고 행정사 사무실을 공짜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조 후보자는 법무법인 고문 경력을 이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안 자료에 공개하지 않았다.
해수부 고위공직자 출신인 조 후보자가 로펌으로부터 전관예우를 받았다는 비판을 피하려고 사무실 무상 임대와 고문 경력을 일부러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지인이 선의로 사무실을 제공한 것”으로 로펌의 고문직은 제안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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