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inabi님 (마녀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Doing중독증 저를 포함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중독증입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Doing) 나만 좋았다. Doing을 해내는 ‘나’만 인정할 수 있었다. 그래야만 내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누구인지도 모를 타인으로부터 나의 Doing을 통해서 인정받고 싶었다.
저는 꽤나 게으르면서도 간헐적 Doing 중독증을 겪고 있습니다. nabinabi님 말씀대로 성취한 경험에서 뿌듯함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망정 성취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오류에 빠지지 말아야겠죠. 나 자체로 사랑해도 괜찮다. 아무 것도 안해도 괜찮다. 너무 좋은 말씀이십니다:D 리스팀하고 종종 읽어보겠습니다.
우와~ 읽어주신 것만으도 감사한데, 리블로그까지!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참고로 마녀도 nabinabi 전부 좋아용~ 편하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