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스팀잇을 위한 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저는 이 논란은 그만 뒀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입장이 각각 다릅니다. 그 결과 전혀 다른 시각을 갖을 수가 있죠. 누가 전적으로 옳고 누가 전적으로 틀리진 않습니다. 계속해봐야 스팀잇 분위기만 나빠지고 이렇게 해서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누가 누굴 규정지으려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탈중앙화 외치지만, 그 자체도 탈중앙화에 위배됩니다.
투자자에게 비투자자들이 의무를 지우려 들고 족쇄를 채우려는 행태는 스팀잇 발전에 저해됩니다. 스팀잇 발전은 누가 뭐래도 암호화폐 가격 상승입니다. 그걸 부정하면 다른 sns를 이용하는 것이 맞겠죠.
스팀잇이 발전하는 방법은 현재로선 한가지뿐입니다. 바로 가격 상승입니다. 기업측에서도 땅파서 투자할 수 없는 것이죠. 아무리 이상적인 얘기를 한다고 해도 자본의 유입 저해하는 여건 조성은 스팀잇을 망치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요. 셀프보팅, 지인보팅입니까. 어뷰징입니까. 어뷰징이라면 어떤 유형의 행태가 금지되고, 비난받을 행태입니까. 셀프보팅, 지인보팅 전부가 어뷰징입니까, 아니면 어떤 일부 행태가 어뷰징입니까. 아니면 셀프보팅,지인보팅의 비율이 문제라는 것입니까. 현재 논란의 실체조차 불분명합니다. 이것을 문제시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사례를 명확히 유형화를 하고 어떤 근거로 문제가 되는지를 제시해야 합니다. 지금 명확한 문제 제기도 제대로 못하면서 비방만 하는 형국입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이를 통해 돈 버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논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일단 스팀잇이 돈버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인정하고 시작해야 할 것이고, 스팀 투자에 우호적이지 못한 시작은 시스템 전체를 결국 고사시키는 사고라는 점은 분명히 경계를 하고 얘기가 되어야 합니다.
스팀잇이 망하면 여기선 누가 망할까요? 비투자자는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투자자만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를 해줘야 할 사람들은 바로 투자자들입니다. 어뷰징 논란이 왜곡되서 심지어는 투자자를 배격의 대상으로 삼는 발언으로까지 변질되는 군요. 심히 우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