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드 어린이 바로구운 연어와 삼치 리뷰
구운 생선을 참 좋아하는데요. 사먹으려면 파는 곳이 아주 흔하지도 않을 뿐더러,
기름에 너무 튀겨져 있어 퍽퍽딱딱한 생선도 싫고 소금간이 너무 많이 되어 있어서 짠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집에서 구워 먹으려니 냄새도 냄새고 번거롭기도 했고요. 간편하게 덜 짠 생선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하다 발견한 게 바로 어린이 생선!!
잔가시 발라낸 어린이 생선 제품도 굉장히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전자레인지에 1분만 땡 하면 된다는 문구를 보고 코야드 어린이 생선 연어와 삼치 구입해 보았어요.
고등어도 있었는데 연어와 삼치가 더 땡겼거든요.
우선 연어 먼저 살펴볼께요. 방부제나 MSG 들어 있지 않고요.
이렇게 진공 개별포장 되어 있는데요 하나하나 모양은 당연히 조금씩 다릅니다.
끝 포장 조금 뜯어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 먹어 보았는데요. 전자렌지 출력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달라져야겠죠?
우리 집 전자렌지에서는 1분 돌리니 전체적으로 따끈한데 부분부분 조금 미지근해서 1분 15초정도 돌리니 딱 괜찮았어요.
제일 중요한 건 맛이죠? 맛있습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하고요, 저는 간도 딱 맞더라고요. 전혀 싱겁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양도 아주 많지 않아서 다른 반찬들이랑 함께 먹으니 깔끔히 먹기 딱 좋았어요.
다음은 코야드 어린이 삼치. 앞 포장은 이렇고요. 역시 생선 조각조각 모양은 당연히 다른데, 삼치는 연어와 다르게 하나하나 크기 차이가 좀 있더라고요.
이 사진은 가장 큰 조각과 가장 작은 조각을 놓고 찍은거라 좀 극단적이지만 중간사이즈 삼치들도 있어요.
역시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고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저처럼 싱거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도 전혀 심심하다 밍밍하다 느끼지 않으실 꺼에요.
제주조릿대진액 0.05%가 들어 있다고 삼치에도 연어에도 씌여 있었는데 이게 향과 풍미를 괜찮게 내는가봐요.
비비고 생선이나 다른 간편포장 생선들도 먹어 보았고 물론 맛있지만, 저는 간이 별로 강하지 않은 이 코야드 어린이 생선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질리기 전까지는 한창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