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매력

안녕하세요.
문과적인 인간 우니비아 입니다.
어느 날 퇴근한 남편이 슬쩍 던지더군요.
스팀잇 이라는 블럭토큰체인(?)이 있는데 글을 써서 공유하규 보상을 토큰으로 받는 곳인데 한 번 해보겠냐구요.

근 40년을 문과적인 인간으로 살아온 아날로그인간인 제 귀에는 남편이 말한 토큰 = 버스 토큰??? ( 80년대~ 이전 생인 분들은 아시죠 ^^?) 으로 들렸습니다.

"토큰 그거 받아서 어디 써?" 라고 묻는 저를 보는 그 이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ㅋ
도데체 뭐라고 이해한 걸까? 라는 그 표정을요.

서로 웽?? 하는 얼굴로 침묵 5초 발사...
간만에 지식을 뽐내며 무지한 저에게 열심히 설명했지만 제 귀에는 뭐라뭐라 블라블라 체인? 들렸을 뿐입니다. ㅋㅋㅋ
머릿속엔 딱 3 가지 단어가 남더군요.
'글' '화폐(돈)' '미래'

그 후 한 참의 시간동안 잊고 살다가....
저 3 단어가 제 삶에 화두로 떠오른 지금이 왔습니다.
극도로 문과적인 인간이 이렇게 스팀잇을 찾아왔네요.
제가 잠깐 둘러본 소감은 네ㅇㅂ 블로그의 미래모습 이랄까요?
확장판이라고 할까요?
뭔가......어렵고도 멋지네요!!!
최첨단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된 이 곳에 앞으로 제가 잘 적응하며 놀 수 있길 바랍니다. ^^
🍎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