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9 finish of today -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다..
안녕하세요 핀토입니다.
제가 요즘 시험기간이라 블로그도 많이 못들어오고 시간이 없어서
이웃님들과 소통을 못했네요ㅠㅠ
그래서 시험기간에 짧게짧게라도 이웃님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요즘 읽는 책에서 얻은 가슴에 남는 말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아무리 길어야 15분이면 글을 쓸 수 있고 이웃님들과 소통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매일매일 써보려고 합니다.
저의 첫 시작의 단추를 달아줄 명언은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다..'
입니다.
이 말은 책 '언어의 온도' 에서 본 말입니다.
왜 이런말이 나왔나 앞얘기가 궁금하실겁니다.
어느 한 아이가 할머니와 집을 가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안색이 좋지 않자 할머니는
아이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고는
"아직 열이 있네 집에 가서 푹 자자"
라고 하였고 아이가
"할머니는 어떻게 내가 아픈 걸 그렇게 잘 알아요?"
라고 물어보자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어른들이었으면
"할머니는 다 알지~"
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단다."
라는 말을 했을텐데 뭔가 저 말이 와닿았습니다.
그 상처를 겪어본 사람은 그 상처의 깊이와 넓이와 끔찍함을
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몸과 마음에서 자신이 겪은 것과 비슷한 상처가 보이면
남보다 재빨리 알아채는 상처가 남긴 흉터를 알아보는 눈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큰 사건을 겪어 이런 말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이웃님들도 이 말을 듣고 따뜻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