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환이가 훌쩍 컷어요.
어느새 이환이가 훌쩍 컷어요.
이환이가 훌쩍 자랐습니다.
언제 커서 걷는가 했는데 돐이 지나고 걷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뛰어다니고 자기 의지대로 뭐든지 하려 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한없이 고맙습니다.
애들이 일이있어서 이틀동안 우리가 데리고 있었는데 울지도 않고
어찌나 잘 노는지 무척 대견 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를 처음 떨어져 자려니 엄마품이 아니라 쓸쓸한지
살짝 투정도 부리기는 했으나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고 대견합니다.
이제 내년 봄에는 어린이집에도 갈정도가 되었습니다.
나는 두돐이 지나도 일어서서 걷지도 못했다는데 날라 다니는
손자를 보면 두돐이 지나도 못걷는 나를 보면서 어른들이 걱정을
많이 했겠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무럭 무럭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
이세상 모든 부모나 가족들의 마음이겠지요.
세상에 모든 아이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 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손자를 바라봅니다.
기특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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