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그랑데 사용후기
최근에 크레마 그랑데를 구입했다. 이미 킨들 DXG, 페이퍼화이트2,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가 있지만, 국산 전자책 기기로 한글을 읽어야겠다는 뽐뿌를 제어하기 어려웠다. 물론 예전에 "크레마"를 구매하여 사용한 적이 있으나, 속도가 너무 더뎌서 정신건강이 해로워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고 중고로 처분을 했다. 한번 데인 탓일까? 크레마 시리즈를 다시 사기 고민되었지만, 인터넷 후기에서 "크레마 그랑데"가 꽤 좋다고 하니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구매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했다. 구매를 하니 10,000원 알라딘 포인트와 전자책 전용 포인트 10,000원을 받을 수 있었고, 이 포인트를 가지고 27000원 상당의 크레마 전용 리모컨을 10000원 할인받아 추가로 구매했다.
첫 화면,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내가 여기서 주력으로 활용할 것은 전자도서관과 열린 서재이다. 그것도 열린 서재 중에서 "밀리의 서재" 어플!
eBook(2개 아이콘)은 알라딘, yes24 등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읽기위한 기본 어플이다.
전자도서관은 소속된 학교 또는 직장을 통해 무료로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어플이다.
인터넷, 음악 - 이것은 이론상 가능하고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활용하자.
열린서재 - 안드로이드 어플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다.(킬러 앱)
이렇게 열린 서재를 터치하면 메뉴가 나온다. 필자는 "밀리의 서재" "킨들" "리디북스"를 설치했다. 이중에 밀리의 서재가 가장 "크레마 그랑데" 제품에 최적화가 되었다. 사실 이 디바이스를 구입한 큰 이유는 해당 어플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밀리의 서재 : 한 달 1만원에 책을 10권 대여할 수 있는 서브크립션 서비스(도서판 멜론?)>
아직까지 이 어플과 그랑데 제품의 케미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태블릿을 활용해서 장시간 책을 읽으면 배터리를 체크해야 하고, 일반 책을 구매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제한이 생기는데, 이 두 조합은 그 문제를 해결해준다.
하지만 아직 단점이 있다. 기계에 어플이 최적화가 안되었는지, 어플에서 폰트를 내 입맛대로 정하고 책을 넘기면 일정 페이지를 스킵하고 그냥 넘어가는 문제 발생 - 해당 담당자에 문의했더니 기본 폰트와 여백으로 보라고 한다/ 그래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음.
끝으로 크레마 그랑데의 특색을 꼽자면 색온도 옵션이다. 이것은 아이폰, 아이패드에서의 "나이트 시프트"와 비슷한 옵션이다. 한 밤에 책을 읽을때 색 온도를 낮추면 눈이 덜 아프다. 그리고 잠도 잘온다.
이제 해당 그랑데와 함께한지 일주일이 되어간다. 몇 달 더 써보고 추가 후기를 올려봐야겠다.
여러가지 이북 리더기를 가지고 계시군요! 저는 리페라랑 크레마 중에서 조금 고민하고 있었는데 크레마가 아무래도 온라인 서점들이 연결되있어서 혹하네용.
페이퍼 시리즈 중 페이퍼 프로는 더 큰 화면이라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추가 구매하고 싶은데, 당분간은 아껴야겠어요 ㅠㅠ
크레마는 항상 뽐뿌가 오는데~
막상 저 개인적으로는 전자책의 가독성이 좋지가 않아요 ㅜㅠ
그냥 휴대전화나 노트북으로 보는데 오늘 또 뽐뿌가 오네요 ^^
전자책으로 척척 책 읽는 분들 사실 대단해요 ㅜ
팔로우 하고 갑니다 ^^
장시간 책읽기는 좋은데, 속도는 아무래도 답답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