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순둥순둥한 성격으로 동네에서 오래 살다 보니 단순히 길고양이가 아닌 동네고양이가 되어버린 양말이 입니다.
옆에 사람이 바글바글 거려도 자연스럽게 그냥 앉아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그리고 영상에서도 한 이야기지만 먹이하나는 가리지 않고 주는데로 잘먹는 착한 양말이 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양말이 보고 얌전하게 안자있다느니,이쁘다느니,라고 말걸면 대답이라도 하듯이 야옹이라고 한 번 해주는 순둥순둥한 양말이.
동네의 일원으로서 오래오래 살아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