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tors] 수익성에 대한 비젼
안녕하세요, @jayplayco입니다. 지난 금요일 @dstors측에서 수익성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
원문 : https://steemit.com/dstors/@dstors/a-profit-essay-for-steemians
https://steemit.com/dstors/@dstors/a-profit-vision-for-steemians
스타주노님 번역본 : https://steemit.com/dstors/@starjuno/dstors
1. 댑들의 수익성
dStors는 두 글에서 언급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스팀상에서 올려진 수많은 댑들이 있지만 실제로 수익을 내거나 낼 수 있는 댑들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실 이것은 스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들도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어제 오랜만 보인 오치님의 글도 보니 도박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EOS, TRON등의 체인에서는 도박앱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심지어 스팀상에서도 출시가 되었지요.
실제 "하우스"를 이길 수 있는 고객은 없으니, 도박앱들은 정말 수익성 하나로 본다면 운영자 입장에선 괜찮습니다. 블록체인상 발전 단계로 본다면 필요한 요소이기도 할것이고요. 하지만 장기간 건강한 블록체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와는 다르게 일반 외부 유저들에게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댑들이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일반 외부 사용자의 유입이 늘어나며 블록체인 댑들이 "일반화"가 될 수 있습니다.
@steemhunt의 경우는 현재 왠만한 블로체인 기반의 댑이 가질 수 있는 MAU(100K)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리워드를 돌려줄 수 있는 임대 스파는 운영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 기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즉 유저 base를 현금화 해서 profit를 창출 하는 것은 아직입니다. 서비스 기반 프로젝트들의 긴 숙명인 것이 광고 판매, 실질적 제품 판매(Ideahunt)등 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수익성은 투자나 토큰 판매에 의한 수익외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tasteem이나 @trips.teem이 가지고 있는 숙명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같은 베어(bear)시장에서는 토큰 판매 역시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구요. 스팀헌트가 리뷰헌트의 개발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teemmonsters의 경우는 e-sports와 collectible 시장을 타겟으로 하면서 스팀상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수익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래더방식 (Leaderboard)외에 내년 초에 기대되고 있는 상금을 건 토너먼트 까지 시작을 하면 정말 적극적인 외부 인원 유입을 위한 노력(마케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stors는 일반 유저와 가장 밀접하게 매일매일 연관이 있는 ecommerce에 접근을 합니다. 사용자가 우선이냐, 판매자가 우선이냐를 봤을 때는 언제나 사용자 우선이기 때문에, @dstors가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것 중 하나인 것은 판매자 추가 보상을 통한 "최저가 제공 가능성"을 저는 가장 중요한 USP로 꼽습니다.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쿠폰 하나 더 받기 위해서 이미 장바구니에 넣은 제품을 결국은 다시 네이버로 가서 검색을 하고 네이버 할인을 받고 제품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최저가를 맞추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외는 국내와는 다르게 쿠폰이나 할인에 대해서 비교적 인색합니다. 차라리 직접 가격을 쳐서 판매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보이는 판매가에서 최저가가 보여야 한다는 것이죠. dStors는 판매자들의 보상과 업계 후발주자인 관계로 타 대형 마켓플레이스나 스토어 시스템에 비해 적은 수수료를 요구합니다. 심지어 스팀이나 스달로 구매시는 직접적인 PG가 연동될 필요가 없어 일반적인 PG 비용인 3%대도 아낄 수 있습니다.
2. dStors의 숫자 검토하기
Source
- 2017년 shopify는 26.3 billion (26,000,000,000 - 260억불)의 transaction volume을 보였습니다. 이중 revenue는 월간 이용료와 최소 2.4%+30Cent의 건별 수수료로 걷어집니다. 총 revenue는 연간 673.3 million (673,300,000 - 6억7천만불)입니다.
- shopify는 2004년도에 캐나다에 설립되어 총 셀러 6십만(600,000)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스
- dStors가 타켓하고 있는 이베이의 경우는 2017년 총 transaction volume이 88.41 billion (884억불)입니다. 2017년도 revenue는 9.6 billion USD (96억불) 입니다. 소스1소스2 이베이의 경우는 제품 등록을 위해 여러가지 비용이 발생하지만, 최소 수수료가 8%-15%까지입니다.
사실상 너무나도 큰 공룡들이라서 비교를 해도 감이 잘 안오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커머스에 이미 오랜기간 몸을 담고 있는 경험에서 오는 미국의 단일 브랜드샵이 움직이는 매출규모로 한번 보겠습니다.
- 창업 3년차, 자체개발 용품 판매, 온/오프라인 판매, 미국 본사, 첫해 약 1백만 USD 매출, 둘째해 5배 성장, 3째해 월 매출 규모 1백만불 달성. 실제 제가 알고 있는 아주 평범한 merchant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이렇게 성장을 못하는 업체들도 많이 있지만, 이 예시를 들어드린 것은 1 merchant가 혼자서 미국과 해외 수출을 통해 이룰 수 있는 매출 규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3. dStors의 성장 플랜
Source : Ross Findon
@dstors는 현재 공개한 수수료는 max 7.5%이며 기타 마켓플레이스에서 쓰이는 상위 랭킹 노출등을 위한 marketing tool 판매를 통한 수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dStors의 profit essay를 들여다보면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7.5%의 판매 수수료
- 제품 listing과 광고를 통한 추가 수익 (전체의 약 7.5%로 예상된다고 함)
- 월간 1백만 USD의 transaction (매출)은 메인 제품 런칭후 약 6개월 정도 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실제 월간 1백 USD의 transaction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들리기는 합니다. 하지만 환산을 해보면 일 3천5백만원 정도의 매출, (자사 제품 판매가 아닌 마켓플레이스인 관계로) 매력적인 가격을 오퍼하는 셀러들을 많이 모아오고 (이것은 b2b sales 파워로 해결해야 한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플레이스의 가장 큰 매력은 필요시 초기 7.5%의 수수료를 전체 마케팅 비용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 dStors가 SBD/STEEM만을 지원한다고 하면 사실상 이루기 쉽지 않은 플랜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와 paypal까지 지원할 예정이라서 FIAT유입으로 merchant와 buyer들도 쉽게 접근이 예상되어 스팀 외부 마케팅이 초기부터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dStors의 미래 계획
dStors는 월간 transaction이 1백만 불이 넘거나 수익이 월 7만5천불을 넘길때 ICO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현재 dStors 토큰과는 다릅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모을 수 있는 STORS 토큰이 추후 ICO 토큰과 swapping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추후 ICO토큰의 경우는 EPC(earning per coin)을 기반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ORS토큰의 경우는 유틸리티 토큰, 즉 플랫폼의 특수한 서비스를 쓸 수 있는 토큰입니다.)
ICO의 경우는 dstors의 댓글을 바탕으로 했을때는 상황에 따라서 IPO가 될 수 도 있을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최종 결정은 된 것은 아니기에, 필요와 시장 수요에 따른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기간별 임대혜택
- A시리즈 : 1스파당 6개월마다 3 STORS 토큰 지급
- B시리즈 : 1스파당 6개월마다 2 STORS 토큰 지급
- C시리즈 : 1스파당 6개월마다 1.5 STORS 토큰 지급
6. dStors 스파 임대 링크
500 SP| 1,000 SP| 3,000 SP| 5,000 SP| 10,000 SP| 20,000 SP| 50,000 SP| 100,000 SP| 500,000 SP| 1,000,000 SP
7. dStors 관련 카카오톡방 개설
해외는 모든 대화가 Discord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한국 유저분들하고는 잘 맞지 않아서 우선 dStors 전용 카카오톡방을 개설하였습니다. 필요한 정보 여기서도 발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링크 : https://open.kakao.com/o/gsJ6fe7
내년에 더 가상화폐시장이 제대로 활성화만 된다면..
정말 멋질것 같은데...
디스토어에 임대를 더하고픈 욕구가 막 뿜뿜하네요^^~
네, 장만 어느정도 다시 안정화만 되어도 사실상 일반 사용자들의 관심도는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존재 가치가 있는 댑들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제이님~ 포스팅에 시장조사까지 포함시키고...와우~
너무 전문적인 포스팅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디스토어가 커나가는 모습이 보이겠지만
내년 쇼핑 절정 시즌인 연말인 크리스마스 쯤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네, 저도 기대가 크네요. 이커머스 관련 비즈니스에만 10년 넘게 여러 프로젝트에 관여했었는데 매니지먼트와 실행력만 따라준다면 first mover에 대한 이점과 함께 강력한 USP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dstors 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집니다.
빨리 오픈해서 스팀을 구원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스팀은 하나의 댑만으로는 안되겠지만 현재 여러 방면에서 많은 댑들이 스팀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응원을 해야겠죠 ㅎㅎ..
네 맞습니다.
@dstors 가 좀 시원하게 킬러댑으로 인기를 끌어서
스팀잇이 북적북적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
킬러댑 가즈아 ㅎㅎ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켓플레이스의 가장 큰 매력은 필요시 초기 7.5%의 수수료를 전체 마케팅 비용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 이게 무슨 뜻인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Hello jaypla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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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회수하고 조금더 벌어서 어서 500임대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 ^^
론칭만 하면 나도 판매자로 등록하여 팔고 싶을 정도이니 조기에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해요.
다만, fiat로도 지급•결제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하니, 스팀 기반 dApp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네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스팀헌트처럼 스팀잇 계정이 연동되어 확인되면 좋겠네요. 어디로 토큰이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ㅠ
네 디스토어즈가 아직은 스헌만큼 개발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실제 현재는 백서만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추후 토큰은 smt전에는 bitshares계정에 연동되어 보내질 예정입니다 ^^
앜.. 비트쉐어? 거래소 계정을 만들어야 할 까요?
일단 1000스파 임대 완료!!
디스토어가 오픈되어서 킬러앱으로 대박나길 바래봅니다
스팀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