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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허재현 기자의 마약일기를 시작하며
동의합니다.
글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의 글과는 다르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글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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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글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의 글과는 다르게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글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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