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첫 번째 이야기

in #diary7 years ago (edited)

저는 스타트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저의 친구들은 저랑 다르게 다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으로 대학 편입을 준비했었어요.

그렇게 3년의 기간 동안 서울 4년제 대학 편입에 실패하고 지방 국립대로 편입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나름 편입을 하고 나니 다른 목적이 없어진 것처럼 의미 없는 나날들이 계속됐습니다.

편입을 하면 대학교를 바꾸면 먼가 다른 새로운 것이 펼쳐질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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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전보다는 다른 것들과 많은 것들이 보이긴 했죠 하지만 그뿐이었어요.

그렇게 4학년이 되고 주변에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며 혼란이 오기 시작했어요.

내가 취업을 잘 하기 위해서 단지 조금 더 좋은 회사를 가기 위해 편입을 한 것인지 모르겠었죠.

혼란이었어요. 많은 시간을 공들여서 학교를 왔는데 이 길이 아닌 것만 같았습니다.

길 위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걸어가고 있는 답답함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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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가 스타트업을 하게 된 이유가 됐습니다.

내 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었어요. 거기서 오는 성취감 행복감도

같이 일하게 된 동료와 나누고 싶었어요. 그래서 지금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건 매우 힘든 일이더라고요.

이것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하도록 할게요.

BY LU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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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이네요. 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죠 아니, 더 힘든 길이 될지도 몰라요. 저도 요즘 많은 생각을 하는데 행동으로 먼저 옮기신 분 같아 멋지십니다. 팔로우 할게요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댓글과 팔로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쉽지않은 길을 가고있다는것을 매일매일 느끼게 되죠. 다른사람과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요. 하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그렇죠. 저도 제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서 5년만 버티고 자영업하는게 꿈입니다. 팔로우하고갈게요!

안녕하세요! 팔로우와 댓글 감사드립니다! 먼가 동지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네요! 5년 후에 하고싶은 일을 하신다니 응원합니다! 저도 팔로우 할게요!

저는 남들이 얘기하는 안정적인 루트 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면할 수록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에 대한 열망이 강해집니다. 마음이 맞는 동료와 일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면 그 분야에서 1등이 될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프로세스와 일들을 하다보면 ,
휴... 어렵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해요! 일하는 과정은 비슷한 거 같아요. 스타트업으로 사람들과 일을 하게 되면 마음에 맞는 팀원, 바로 보는 방향, 정해져있지 않은 프로세스 등 여러 가지로 힘들고 스트레스받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것은 내일을 내가, 우리 팀원과 같이 한다는 게 다른 거 같긴 해요. 거기서 오는 성취감도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파이팅입니다. 저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답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한다는 것은 오답은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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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군요~!
격하게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이시군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