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펼치는 붓다의 가르침 - 지은이 서문

불교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습니다.
첫째는 붓다로 지혜롭고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진리를 처음으로 세상에 펼친 분이고,
둘째는 담마(법)로 그분의 가르침이며,
셋째는 승단으로 그분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무리를 말합니다.

담마(법)를 밝힐 때 경 가운데 가장 중요한 [초전법륜경], [무아경], [연기경], [대념처경]을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이 네 경은 붓다의 제자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경입니다.

[초전법륜경]은 다섯 비구들에게 붓다가 어떻게 지혜롭고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진리를 깨닫게 되었는가를 설명한 것입니다.

[연기경]은 고성제에 관한 자세한 해설로 붓다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깊게 사유했던 가르침입니다.
[무아경]은 지혜롭고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진리를 배우고 어떻게 완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대념처경]은 그 진리를 대운 뒤에 일상생활에서 그 가르침을 완성하기 위해 닦아가는 방법을 펼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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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들에게 붓다의 크고 큰 자비를 얻게 하고 싶습니다.
붓다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약과 독을 정확하게 가려서 불교도들에게 이것이 약이고, 저것은 독이라고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수많은 위험과 어려움, 그리고 부족함속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새롭게 펼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붓다의 가르침인 담마에 관한 것입니다. 비록 처음 보는 듯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지혜롭고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진리'를 이해한다면 답답한 제 마음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우 냐나 (U n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