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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인비평) 라인(LINE)의 링크(LINK) 추가 분석

in #dclick6 years ago (edited)

링크가 라인 서비스 생태계로 들어왔을 때, 왜 fiat money 결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링크가 5불 이하로 내려와 서비스 이용가격이 링크로 지불했을 때 더 싸다고 생각하면 유저들이 fiat 대신 링크를 사용할 것이고, 이는 링크 수요 증가로 인해 링크의 가격상승요인이 되어 5불 이상으로 상승요인이 되겠죠.
링크가 5불 이하로 내려가고, 그 상태에서 고정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같은 값으로 유저들이 달러/링크 결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링크가 그거보다 싸다면 그것을 선택하여 결국 링크 가격이 5불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글 후반부에는 라인이 서비스 내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해당 상품을 구매하며 지불하는 화폐(이 쟁점에선 링크가 되겠네요)를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링크를 상품이 아니라 화폐고, 여기서 말하는 상품은 라인서비스 제품(스티커 등)입니다.
어떤 상품이 5달러 어치 가치를 가지고있느냐 마느냐는 라인 서비스 말고 어떤 서비스에도 공통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의문이네요. 판매업자가 자신의 상품 판매가격을 5불로 정해놓고 파는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쓴님이 의중을 파악해보면,

  1. 상품의 가치는 소비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 라인에서 상품이 잘 안팔리는 것을 보면 가격 자체를 내리거나, 해당 상품을 개선하겠죠.
  2. 상품에는 원래 내재된 가치가 있고, 특정 주체가 이를 정할 수 없다 : 라인이 상품에 가치를 매긴적은 없습니다. 상품의 가격을 지불할 때 쓰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보장한 거지요. 그 상품이 5달러의 "가치"를 지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그 지불대상인 화폐를 보장해주겠다는데 그게 뭐가 문제죠?

글쓴이님이 5달러어치 금이 몇mg의 금이고, 왜 그런지 설명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상품에 가치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고, 라인은 현재 그것에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신들의 상품에 자신감을 가지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꾸려나가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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