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알아보자 by newbie

in #daily2 years ago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의 블로그 형식을 가진 SNS다. 글을 포스팅하고 다른 사람이 게시한 글에 댓글을 달고 리스팀과 보트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행위는 스팀파워에 영향을 미치며 스팀파워는 곧 환전이 가능하다. 스팀파워가 높을수록 곧 높은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다. 보트를 누른 사람도 받은 사람도 모두 스팀파워 획득이 가능하다.

스팀잇은 기본적으로 블로그 형식이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처럼 이미지 기반이 아닌 텍스트 중심으로 흘러가는 구조다. 따라서 사용 언어에 기초하여 접근성이 결정된다. 내 피드에는 한국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만, 전체 사용자로 보았을 때는 영어 이용자가 높아 전체 게시글은 영어로 작성된 글의 비중이 높다.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이라 게시글은 주로 최신 테크놀로지, 주식, 코인 등에 관련된 글이 많다. 취미나 일상, 풍경 등도 꽤나 자주 보이는 분야의 포스팅이다. 그러나, 간혹 왜 업보팅이 많은지 이해할 수 없는 포스팅도 있고 반대로 왜 업보팅이 적은지 알 수 없는 글도 있다. 스팀파워가 높인 사용자들의 글을 살펴본 결과 그들이 주로 업로드하는 글의 주제가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른 시스템에 대한 정보 등인 것일 확인할 수 있었다. 포스팅 개수 역시 상당하였다. 또한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었다.

아쉬운 점은 이 UI가 PC 기반의 시스템이라 모바일 접속이 안된다는 것과 알람이 없다는 점이다. SNS는 그 안에서의 활동에 있어서 무엇보다 간편하고 모두에게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SNS의 핵심이다. 모바일에 더 익숙한 이용자가 많은 최근 추세로 봤을 때, 모바일 기반의 UI가 없다는 것은 이용자의 접근 허들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가 포스팅한 글에 보팅을 하던지 리스팀을 하던지 댓글을 작성한다던지 이 과정에서 원 작성자에게 알림이 가지 않는다. 알림이 간다면 보다 잦은 접속이 가능할 것이고 이 점은 시스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다. 알림 기능을 선택사항으로 설정해두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상 newbie의 분석이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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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접속이 어렵고 알람이 없다는 건 결정적인 단점이 맞습니다. 굿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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