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schetta-부루스케타

in #daily6 years ago (edited)

부루스케타가 뭘까요? ㅎㅎ
저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연트럴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찾아보니 이탈리아식 에피타이저로
빵위에 신선한 토마토나 재료를 올려서 간식이나 에피타이저로 먹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음식이라고 하네요. (투스카니는 또 어디니?)

주문한 부루스케타 입니다.
바삭한 면에 부드러운 속을 가진 바게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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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종류가 나왔네요.
엔쵸비 한마리가 통재로 올려져 있는
이 낮선 비쥬얼에 놀라고 기대는 더욱 커집니다.EE4BF2A5-F7BB-4F8D-AFC0-5193FAF877F2.jpeg

먼저 생햄인 프로슈토가 올라간 것부터 볼께요.
프로슈토위에 토핑은 블랙올리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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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집어 한입에 넣으려다
실패! 토핑까지 있어서. ㅎㅎ

친구는 프로슈토가 약간 생고기 같은 느낌에 식감이 이상하다며 ㅠㅠ

포로슈토는 돼지고기를 진한 소금물에 염장한 다음 몇개월씩 말리면서 숙성시킨 겁니다. 매우 짜서 얇게 썰어서 먹는데

처음에 낮설수 있지만
씹을수록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에
몇번 먹다 보면 중독이 됩니다.
비싸서 자주 못먹으니 더 먹고 싶은.

여기서 새로운 프로슈토를 먹어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좀더 얇고 짭쪼름하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두번째 브루스게타는 토마토와 앤초비 토핑!
엔초비를 통째로 먹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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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비도 생선을 염장해서 숙성시킨것이라 비린내같은 건 없어요. 짭쪼름하면서도 프로슈토와는 또다른 감칠맛을 내는데 통으로 먹는건 처음인데 비쥬얼만큼 강렬한 맛은 아니네요.

그보다 요 토마토 토핑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눈에 보이는 건 바질과 토마토 뿐인데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서 무언가 비법이 있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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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고 싶네요.
이런맛이면 어떤 빵에 올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새로운 음식을 먹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함께 주문한 오징어 튀김. 레몬뿌려 먹으니 굿!!!
맥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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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부루스케타는 시즌별 토핑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먹어봐야겠고
처음 들어본 메뉴들도 많고
램스테이크로 있어
몇번은 다녀올 것 같아요.


연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척 Al choc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26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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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place and delicious food

Thanks, I was happy to enjoy this place.

와~ 전 엔쵸비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유럽 여행 갔을 때 저 엔쵸비 한캔에 시원한 병맥주 먹는 재미에 빠진 적이 있었거든요.^^

한마리 통째로 맥주안주요???
어떤 궁합인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조만간 캔을 구하면 바로 도전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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