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원인 분석 - 비트피닉스, 테더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은 영국의 규제와 빗피닉스의 테더 논란으로 이뤄진것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92063
http://www.nocutnews.co.kr/news/4915502
영국의 규제는 가상화폐 거래를 모두 규제하는것이 아니며 경력이 없거나 소규모 투자자에게 경고를 주는 규제를 논의과정에 있으며. 저희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영국 규제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통과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빗피닉스의 테더도 논란입니다. 테더가 하루 아침에 증발한다 해도 가상화폐 시총의 0.44%로 큰 문제없가 없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더욱더 이번 테더 소환장은 12월6일 발표된 소식이였습니다.
이번 하락장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의 클라이언트 들은 비트코인 XBT 관련주를 매수하였습니다.
골드만과 JP모건을 통해 타사 상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 하락할때 단체적인 매수 패턴을 보여주곤 하는 것을 보았을때
이번 블룸버그발 테더 FUD는 금융가에 의한 시장 혼란이 의심됩니다.
애날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이번 FUD로 최저 $8000구간의 지지선까지 하락할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오늘 $10000 구간에서 잘 지지해준다면 다음 상승으로 무리없이 이어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더 관련 기존 이슈 정리 >
아래 그림을 보면, 비트피넥스, 테더는 사실상 하나의 회사이고, 이들과 블록스트림 역시 모종의 지분관계로 얽혀있습니다.
DIGFINEX라는 회사가 비트피넥스 회사인 RENRENBEE LTD와 테더 회사인 TETHER HOLDINGS LIMITED의 지분을 100프로 보유하고 있다는데, 이 사항은 지난 봄에 있었던 비트피넥스와 웰스파고 은행의 소송 관련 문서에서 증거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https://twitter.com/ArmandBouillet/status/931938870718951424).
즉, 사실상 비트피넥스와 테더는 같은 회사라는 것이죠..
더욱 관심이 가는 사항은 위 그림에서 오른쪽에 회색으로 있는 '블록스트림'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블록스트림은 현 비트코인 개발자 그룹인 비트코인 코어의 핵심멤버들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위에 그림에서 볼 수 있는대로 이러한 블록스트림 역시 비트피넥스 그룹(??)의 멤버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비트피넥스의 임원이었던 Zane Tacket라는 사람이 작년에 블록스트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직접 말한 자료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reddit.com/r/BitcoinMarkets/comments/532bph/did_bitfinex_forget_to_mention_their_assets/)
이 글에서는 루머내용에 대해 자세히 적지는 않지만..
위 링크 글인 http://www.ofnumbers.com/2017/11/09/a-note-from-bob-on-the-transparency-of-tether/#comment-3553131
그리고 어제 코인텔레그램 뉴스, 그리고 bitfinexed라는 사람이 쓴 글 등 기타 여러 글들을 살펴봤을 때, 아래 사항들이 의심되는 것이 현 루머 내용입니다.
- 테더의 지급불능
적어도 테더 발행량에 대응되는 1대1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공개한 감사보고서도 은행명을 의도적으로 가렸고..
법적으로 지급 책임이 없다고 명시한 것은 부차적이구요.
웰스파고 사태 이후로 비트피넥스와 테더가 모두 USD 입출금이 막혔는데도 불구하고 테더를 계속 발행합니다. 최근 몇달간 테더를 발급받거나 테더를 현금화한 사람이 없는 것은 덤(https://www.reddit.com/r/btc/comments/7ap3y8/did_anyone_ever_personally_withdraw_tether_usdt/)
- 비트피넥스의 테더를 활용한 비트코인 펌핑
공교롭게도 테더 대량 발행시기가 대부분 비트코인 하락시기와 겹치고, 테더 대량 발행 이후에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한 것은 루머가 사실이라면 비트피넥스가 비트코인을 펌핑할 이유가.. 도대체 왜??? 였는데요.
물론 단순 수수료 수익 증대나, 일반적인 시세차익일 노린 것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블록스트림이 위와같은 지분구조로 얽혀있다면... 비트코인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테더의 발행 시점을 살펴보면..
6월경 이더리움이 폭등하여 비트코인의 시총을 추월할 것으로 보이던 시점에 테더 발행량이 2배로 증가
8월말~9월초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비트코인 캐시와의 경쟁이 발생한 시점에 테더 발행량이 1.5배로 증가
11월초 세그윗2x 예상시점 직전 및 이후 비캐 하드포크이후 현재까지 테더 발행량이 또 1.5배 증가
위 시점들을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꼭 비트코인의 팬덤 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시점에 테더 발행량이 증가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해당 기간 직후에는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결론. 루머대로 비트피넥스가 테더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펌핑했다면.. 비트피넥스 그룹의 장기적 비트코인 팬덤 유지를 위한 전략이 아니었을지.
사족 1. 전 코어빠, 우지한까였는데 이번에 이것저것 조사하다보니..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기술적인 사항은 논외로 하고, 우지한의 빅블록 계획이 채굴자의 이익을 위한 의도가 있는 것처럼, 비트코인 코어 그룹 역시.. 블록스트림에서 개발중인 Lightning network나 사이드 체인 등이 모두 향후 블록스트림의 수익사업이더군요. Lightning network의 중앙집중형 구조인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아담백 블록스트림 CEO 포브스 인터뷰: ~ "Blockstream plans to sell side chains to enterprises, charging a fixed monthly fee, taking transaction fees and even selling hardware — a fact that has caused the big blockers to protest that Blockstream and the engineers it employs who are also Bitcoin core developers want to keep the block size small so Blockstream can profit."
사족 2. 어제 테더 루머 뉴스 뜨고 비트피넥스에서 얼마 있다가 바로 비트 상승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 코프가 별로 없었는데 비트피넥스에서 상승하던 시점에 갑자기 역프가 왁 끼는데.. 색안경을 껴서 그런지 의심가더라구요. 루머를 덮으려는.. 그리고 위에 적은 것처럼 항상 비트가 위험한시기에... 그런건 아닌지..
사족 3. 어제 우지한의 루머 기사 리트윗을 보면서 우지한이 굳이 리트윗한 이유가 뭔가 밝힐 수 없는 깊은 내막을 아는 건 아닌지 상상을.. 아니면 비캐 펌핑 +비트 덤핑을 시도하면서 보이지 않는 벽을 느낀..? 사실 우지한세력의 일방적인 펌핑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지한세력과 코어세력이 싸움을 벌이고 있던건 아닌지..
사족 4. 테더에서 일반적인 USD 입출금이 막혔는데 테더는 분명히 발행했고.. 그렇다면 발행된 물량은 누구에게 간것인지? 큰손 또는 거래소인데 저정도 금액대의 테더를 가져갈 큰손이면 이미 많이 알려져있을 것 같고.. 거래소일 것으로 보이네요. 루머는 비트피넥스고요.
사족 5. 이번에 BTC-E가 마운트곡스 해킹자금 세탁으로 조사중인데 BTC-E도 테더를 이용한 거래소였고, 테더 자금 추적시 테더와 비트피넥스까지 손이 뻗친다면 생각보다 사태가 빨리 터질 우려가 있다는 글들도 보임.. 사실 테더 루머가 사실이여도 언제까지 펌핑되고 터질지 알 수 없는듯.
사족 6. 루머가 사실이라면, 테더를 사용하는 비트피넥스, 비트렉스, 폴로니엑스, 힛빗은 순간 모든 코인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고(테더의 코인화), 바로 모든 코인의 뱅크런사태가 벌어질 것이 자명함. 더불어 인위적으로 펌핑시킨 비트코인 가격의 버블도 확 꺼질것임.
AB33 [#DontGetTethered] tweeted @ 18 Nov 2017 - 17:35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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