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Analysis] 2. Abyss (DAICO) Kr.

안녕하세요.
현재 영국 내 블록체인/암호화폐 학회에 정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ICO Analyst 입니다.
오늘은 저번 글에서 요청을 많이 받았던, 또 ICO가 다가오는 Abyss ICO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AICO만 설명해도 글이 길어지기 떄문에 이번편에서는 이것만 설명하고 본 프로젝트는 다음편에서 분석하겠습니다.

본 글의 목적은 객관적이고 냉철한 분석과 판단을 통해 여러분의 투자에 도움이 되고자 함 입니다.
따라서, 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위해 개인의 이익을 위한 인터넷주소는 일체 게시하지않습니다.
만약 ICO 주체측에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경우,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미리 표시하겠습니다.

분석을 하는 ICO의 선택 기준은 객관적인 분석을 하기 위해 ‘공개된 정보의 양’이 충분한 ICO들을 분석하여 게시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의 양이 제한된 경우, 보다 정확한 분석을 하기 어렵기때문에 이와 같이 기준을 설정하였습니다.
참고하는 정보들은 뉴스기사, 백서, 공식 블로그, 공식 소셜미디어, 리뷰사이트들을 참고하여 작성됩니다.
글이 길더라도 정독하시면 꼭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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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ICO는 요즘 커뮤니티 내에서도 핫한 Abyss ICO인데요,
핫 한 이유가 처음 적용되는 DAICO개념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DAICO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안’한 새로운 ICO방법입니다. (간혹, 비탈릭부테린이 직접 Abyss를 추천했다고 하는데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Abyss 에서 채택한 DAICO를 제안 한겁니다.)
근데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다들 Abyss를 소개할때는 첫번째 DAICO를 적용한 프로젝트다 라고 하면서 홍보를 하거나 투자를 유도하는데,
정작 DAICO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글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졸린곰님이 블로그에 작성하신 글이 그나마 어느정도 정리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메인 프로젝트를 이야기하기전에 이 Abyss가 채택한 DAICO는 어떤 시스템이고, Abyss에서 처음 적용하는 만큼
어떠한 룰과 방식으로 채택했는지 자세히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직접 번역하고 분석하였습니다.
[DAICO]
DAICO는 ICO + Decentralised Autonomous Organisation 의 합성어로서, 좀 더 탈중앙화된 ICO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Abyss에서 소개하길, 투표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 (Token Holders)이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컨트랙트 (Smart Contract)에 의해 회사에서 출금할 수 있는 한도를 정할 수 있고,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 잔여자금 환불 요청이 가능합니다.

• Token Sale (ICO)후에 필요한 양의 자금을 회사측에서 먼저 정할 수 있습니다.

• 만약 그 이후에 필요한 자금의 양을 늘리고 싶으면 이때 투표를 건의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토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투표권자로 참여하게 되며, 찬성/반대로 투표가 이루어집니다.

•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증가될 수 있는 양의 %는 정해져있으며, 또한 14일 (2주)안에 갱신이 불가능합니다.

• 투표는 투표참여자들의 보유 토큰수가 전체 공급량의 10%가 넘어갈경우 유효한 투표로 인정됩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가 가지고 있거나, 묶여 있는 토큰들은 여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 회사측에서 투명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체크하겠지만, 투표에 특정 거래소가 관여하는걸 막기 위해서 전체 공급량의 0.1퍼센트 미만을 개인 이더리움 값으로 산정해 투표에 반영됩니다.

• 투표 중간에 발생하는 중복 사기를 막기위해 투표가 끝난 뒤 결과를 전의 양과 비교실시합니다.

•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표 시간과 날짜가 정해지면 절차에 따라 알림을 받게 됩니다.

• 정해진 투표시간이 끝난 후 들어온 투표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투표 결과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 DAICO 시작 전에 회사에서는 중재자들을 미리 공개하며, 혹은 위탁받는 업체에 중개를 맡길 수 도 있습니다. (위탁 받는 중개 업체는 이 분야에서 신뢰받고 명성있는 업체로 선정)

• 만약 회사측에서 좋지 않은 성과를 내어 환불 투표결과가 정해지면, 스마트컨트랙트는 자동으로 ‘출금모드’로 전환되고, 동시에 팀이 소유하고 있는 토큰들을 자동으로 묶거나 소멸시킵니다.

• 만약 환불 투표가 성립되면, 다음 공식에 따라 환불이 진행됩니다.

• DAICO는 스캠을 방지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ICO들을 걸러내는 좋은 프로세스가 되겠지만, Abyss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때문에 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하면 더 향상시키고 보완해야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현재 회사는 이 모든 과정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하고 있고’, DAICO전에 공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이 Abyss의 ICO날짜가 미뤄진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새로운 스마트 컨트랙트는 신뢰있는 독립된 기관에서 감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선정된 업체가 New Alchemy라는 업체가 선정되었고, 제가 한번 조사를 해봤는데 Peter Vessenes가 CEO로 있고 이 사람은 Bitcoin Foundation을 공동 설립한 이력이 있고,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중 하나인 Brown University 에서 수학이론을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나쁘지 않은 업체인 것 같습니다.

• 추가 의견이 있으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DAICO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건의 할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인해 1 ABYSS = 0.24 USD로 산정되었습니다.

• 스마트 컨트랙트로 인해 DAICO가 실행되므로 이더리움으로만 토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보너스율은
  48시간 이내 구매하면 25%,
  3–7일 사이 15%,
  8–14일 사이 10%
  15–21일 사이 5% 입니다.

• 참여자를 최대한 많이 늘리기 위해 1인당 참여 ETH수는 10개로 제한합니다. (인 당 10 ETH)
  여기까지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제가 해석하고 분석하며 느낀점은, 처음치고는 정돈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초’시도라는 리스크를 배제할 수 는 없고,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한 DAICO의 이상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Abyss측에서도 위에 마지막 부분에 언급했듯이, 회사측에서도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계속 향상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100퍼센트 신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처음을 계기로 다른 DAICO들이 보완되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Abyss 프로젝트를 아직 분석하진 않았지만, DAICO때문에 현재 반응이 뜨거운데, 본 프로젝트 내용의 가능성보다 ‘최초 DAICO’라는 타이틀에만
  너무 집중되어 과열되는 분위기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긴 내용이라 한글로 되어있어도 읽기 싫은데 심지어 영어로 되어 있으니 많은 한국분들이 접근하는데 제한이되고,
  또 어떠한 내용인지도 모르고 남들 하는말에 무작정 투자하려는 분들이 많아보였습니다.
  따라서, 곧 3월 7일에 시작되기때문에 급한 마음에 DAICO편을 먼저 작성하였습니다.
  투자는 꾸준함과 분석이 따라줘야합니다. 심지어 자기 돈을 투자하는데 많은 노력, 준비, 시간이 따라와야합니다.
  제가 올린 글 참고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몫이니 판단해서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 에서는 본 Abyss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국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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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참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 ICO의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각자의 몫 입니다.
• 상당히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완성된 글이므로, 출처를 꼭 밝혀주시기바랍니다.
• 다양한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분석을 했으면 하는 ICO를 댓글에 적어주시면 고려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