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0만명은 미친 것인가? | 가상화폐 이야기

in #cryptocurrency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darby77입니다. 


가상화페에 눈을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300만명은 "정말" 미쳤을까?
라는 주제로 개인적 견해를 적어볼까 합니다.

  • 한국 인구 : 5,170만명
  •  2040 인구 : 2,280만명 (전체 인구의 44% = 생산력 인구) 
  •  가상통화 투자자 : 300만명 (13%)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 수는 3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는 공개적으로 이 사람들을 "도박꾼"이라고 규정한 바 있죠.




예능 프로에서도 심도있게 다뤘죠
근데...유시민씨를 예능인으로 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정부관료 출신으로써 정치인의 뇌구조의 맥락을 이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정부관료들은 "국민들은 관리되어야 한다" 는 가치관을 가졌다는 걸 다시 말해 뭐 하겠어요 
예능인 혹은 지식인으로 볼지...정치인으로 볼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구요 

저도 정치쪽은 이분에 동의하는 바가 많지만 모든 분야에 동의하지는 아닙니다
지난달 있었던 JTBC의 가상화폐 토론회에서 본 이 분의 모습은 좀 실망스럽더군요 
항상 이유라 생각되는 날카로운 논리와 최선, 차선의 대안을 함께 챙겨다녔던 분이 이날은 대안은 없이 무작정 문제라는 논조만 펴는 모습에 위화감이 느껴지더군요

마치 답정너를 보는 듯한 태도에서 "정부 대타"라는 느낌이 들기도...
보는 내내 "뭐지?" 라는 물음표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유시민씨에서 딴길로 잠시 빠졌는데요~ ㅋㅋ

다시 돌아와...


그럼 우리나라에서 경제생산의 주체가 되는 이 13%의 사람들은 정부와 유시민씨가 말하듯 

  • 정말 "미친놈들" 일까요? 
  •  혹은 시대를 앞서가는 "얼리어답터들"일까요?  
  •  그도 아니면 그저 대박의 꿈에 빠진 "망상가들"일까요?  


그렇다면...

  •  이 사람들의 반대편 즉, 정부와 같은 시선에 앉아서 가상화폐를 바라보고 있는 당신은?
     


이말을 풀기 전에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네요

"정부를 믿으면 돈을 벌수 있는가? 있었던가?" 
"돈을 번 사람들 중 정부 말대로 해서 잘된 사람이 있었던가?"


다른 관점으로 질문해 보죠

"정부를 믿으면 돈은 잃지 않는가? 않았는가?" 
"주식은 도박이 아닌가? 경마는 도박이 아닌가? 강원랜드의 카지노장은?"  


뭐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대충 이러합니다 
순수하지는 않죠 ㅋㅋㅋ


제 기준에서는 주식도 도박이고, 경마도 도박이고, 카지노도 도박입니다. 그 모두가 돈 내고 돈 먹기 판입니다. 현재의 가상화폐 판도 그런 원리가 분명 존재합니다. 배우기 위해서라지만 지금 가상화폐 쪽에 직접투자로써 발을 담궈보니 확실히 보이더군요.






하지만 다른 건
주식, 경마, 카지노는 정부에서 허가해 준 합법적 도박장이고, 가상화폐 쪽은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도박장입니다. 그래도 규제니 뭐니 법치국가에서 법률도 준비되지 않은 체 법적 근거도 없이 규제부터 하는 모습을 보면 황당하군요. 법적 근거가 있었다면 그 근거로써 거래소들을 문을 닫게 하던가 했어야 했죠. 

적어도 제가 아는 법치국가의 정의는 아무리 정부라지만 정부의 개입은 법적 근거가 있을때야 비로소 가능한 걸로 아는데...그게 없다면 권력 남용은 아닐까요? 아무리 심판이라도 플레이 중에 심판 지맘대로 룰을 바꾸거나, 룰에 없는 판정을 내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아주 심플하게, 아주 크게 봤을 때는 그렇구요. 
디테일을 보면 경마와 카지노를 제외한 주식과 가상화폐에는 "투자"라고 말할 만한 부분이 보입니다. 물론 주식은 기업을 알아야 되고, 가상화폐는 기술을 이해해야 "투자"라는 틈새가 보이는거 같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을 알아야 되는 건 동일하구요. 그 틈새에서 버는 사람, 잃는 사람이 갈리게 되죠.

지금의 가상화폐 관련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상황이 단편적이지 않아 길어졌네요.






가상화폐를 둘러싼 두가지 입장

그 전에 가상화폐는 암호화화폐 즉 암호화폐로 부르는 것이 맞다는 게 이쪽 분야사람들의 입장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타야 한다는 점을 보면 암호화폐가 맞다고 봅니다.


● 큰 갈래로써 현재 암호화폐는...

1. 사기 또는 투기로 보는 대한민국 정부편의 입장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220403


2. 코앞에 이미 와 있는 4차산업의 견인차 역할 입장

http://m.ilyo.co.kr/?ac=article_view&toto_id=&entry_id=286640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220403




여기서 제 입장은 현재로썬 양쪽 다 맞는거 같습니다

양쪽 주장에 각각 반박하기 어려운 논거들과 현상들이 모두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시간이 좀 흐르면서 특성도 달라지게 될테고, 발전적으로 자리잡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그럴꺼라는 판단으로 투자해 놨기 때문 ㅋㅋ



각 주장에 대해 조금 더 풀어보면...

1. 사기다! 투기다! 

    1) 사기라는 기술적, 논리적, 법적 근거는 없음. 언플은 있었음. 한국정부 또한 설득력이 부족했음
         - 오히려 중국 포함 각국 정부는 제재/규제는 필요하지만 암호화폐의 본질이 되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결함이나 그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부정 못하고 있는 상황
        - 역설적인 부분이 상당함

    2)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투기의 정의"를 감히 내가 내릴순 없지만 과열된 정도로써 투자와 투기를 구분해 보자면 분명 투기는 맞는거 같음
       -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1, 2위가 조그마한 대한민국에서 압도하고 있는 점


2. 미래 4차산업의 견인차다!

    - 이건 설명이 참 어렵습니다. 앞으로 인간세상을 이롭게 할 기술의 보급성, 전문성, 파급력등은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
    - 말인즉, 마케팅의 영향력 때문. 기술이 좋다해서 그놈이 정답이라 볼수 없음
    - 각자가 해석하는 4차산업의 방향이 다를수 있기 때문
    - 4차산업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만든 단어가 아닌 정부와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만든 단어인 만큼 각자 4차산업의 방향을 공부하고, 그 산업에 블록체인이 결합되었을 때 어떤 파급력을 가질지를 판단해 보면 방향이 보일 것




그외에 희안한 분위기들을 보면...

① 법치국가에서 관련 법령도 없이 일방적으로 개입한 정부의 과도한 규제(현재 규제의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함)는 모순됨
     - 그래 필요는 하지! 근데 이제 만든단다. 하지만 규제부터 하고...? 그럼 규제의 근거는?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3847446616094560


② 중국이 현재의 기축통화인 달러는 버리고, 수년전부터 금을 매입하고 있었다는 점과, 암호화폐와 관련한 겉과 속이 다른 규제 모습등에서 무언가 있음을 예상할 수 있음
     - 동시에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국의 가상화폐 산업은 발전시키겠다는 이중적인 스탠스도 좀 이상함

http://www.news2day.co.kr/99077


③ 점점 유명인들, 그리고 스위스와 일본등과 같이 암호화폐 쪽 기술에 한발 빠르게 선언하는 국가가 생기고 있음

    http://decenter.sedaily.com/NewsView/1RVOC8KETJ

     - 일본의 경우 법정통화인 엔화정책의 실패로 암호화폐의 수용에 문턱이 낮아졌다는 견해가 많음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205010002536




일련의 상황들을 볼 때...

일본과 스위스와 같은 나라들은 "미친 것인가?" 
그리고 JP모건을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의 유명인들도 "미친 것인가?"
유시민씨 왈, 가상화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하는데 그런 곳에 국가적으로 나서서 활성화 시키다니...

과연 우리나라 가상화폐 투자자 300만명과 전세계 유명인들, 그리고 가상화폐 산업에 선점을 노리고는 일본과 스위스 같은 나라들은 "미친 것일까?"

아니면...
유시민씨에게 문제가 있을까? 




대략 머 이렇습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어떤 암호화폐가 좋은지를 구분하는 눈은 없는데요
다만 현재 이 새로운 화폐를 둘러싼 화폐전쟁의 전체적인 상황은 읽어두려 합니다
이 바닦을 알아두고, 배워둬야 기회가 보일거 같거든요
모르면 기회도 안 보였다는 걸 경험상 잘 아뉘까~

그래서 암호화폐 쪽에 대표적 두가지 형태에 투자를 해 놨고, 그 중 한가지인 비트코인 채굴(마이닝)쪽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쪽은 쪼매 손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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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는 정부기관이나 기득권 층이 오히려 거래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 ㅋㅋ 팔로우 하고 갑니다~ 맞팔 환영합니다 ^^

그러고보니 그 내용도 기억나네요
국민연금을 포함 해 정부기관들도 이쪽으로 투자햇다고...ㅎㅎ
그러고는 어디 투자했는지는 투자처 소관이라고 했죠 아마?
투자는 했는데 어디 투자됐는지는 모른다는 뉘앙스였는데
그럼 국민연금은 국민돈으로 묻지마 투자를 했다는 걸까요?ㅋ
맞팔했습니다~

기관이나 국민연금은 간접투자를한거라고알고있긴합니다만, 어쨌든 투자는했다고보는게 맞지않을까요, 그리고어찌됐든 기득권세력이 돈이 모이는곳을 더알았을텐데, 이번에는 쉽게이해가되지않는개념들이많아 다수가 접근하지는 못했어서 정부가 규제를 강력하게 한게아닌가 싶기도하네요, 부의이전을 바라지는않을테니까요ㅎ 맞팔감사합니다ㅎ 자주소통해요!

안녕하세요~ 😍 @apink 입니다.
#kr-join 태그는 신규인원들의 가입인사를 위한 태그입니다. (신규인원들이 추천태그는 kr-newbie 입니다. )
가입인사가 아닌 다른 내용의 포스팅에서 사용하고 계시다면 자제해주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R 태그목록 정리(2018-02-08) | myfan

1일 1회 포스팅!
1일 1회 짱짱맨 태그 사용!
^^ 즐거운 스티밋의 시작!

짱짱맨!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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