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스팀,먹스팀] 싱싱한 부추, 적새우 넣고 고소한 부추전 만들기! 오코노미야끼 스타일!
안녕하세요! 딩디링 @dingdiring 입니닷.
사실 이 부추전은 11월에 한 것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0ㅠ 반성..
한창 부모님이 농사지은 야채를 보내주실 때라 이걸로 뭘 해 먹지 고민하다가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부추는 다듬기도 귀찮아서 잘 사는 재료는 아닌데요..!
싱싱한 게 들어왔으니 이것저것 해먹어봐야죠!
재료 : 싱싱한 부추, 부침가루, 청양고추 1개, 적새우(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RED SHRIMP MEAT), 마요네즈나 발사믹 글레이즈나 오코노미야끼 소스?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부추를 잘 씻어둡니다.
흙이 걱정된다면 여러 번 씻어 주세요!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한 4cm 정도 간격으로?
부침가루를 물에 잘 풀어줍니다!
야채 씻은 물이 좀 들어갈 수 있고
새우도 냉동이라 물기가 있으니
조금 뻑뻑하게 해도 좋으실 겁니닷!
이것이 그 문제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냉동 적새우입니다.
왜 문제냐면! 얼릴 때 얼마나 물을 많이 뿌렸는지... 아주 그냥 얼음덩어리입니다..
그래서 한번 데친 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 그럼 비린내가 심해요.. ㅠ0ㅠ
저 이거 맘에 안 들어요.. 빨리 다 먹고 큰 새우로 사야지..
새우 크기도 너무 작고. .가끔 새우 등에 있는 내장에서 모래가 씹힐 때도 있다능..ㅠ0ㅠ
이것은 물에 좀 담가둔 새우입니다.
데치기 귀찮을 때 식초나 소주, 미림 좀 넣고 물에 불려두는데
그래도 냄새는 나요.. 데치는 게 짱입니다!
이제 재료들을 반죽에 다 넣어서 섞으면 되는데요!
위에는 부추 잘라놓은 것이고..
아래의 가루 저게 뭐지? 엥? 하시겠는데
좌측의 가루는 표고버섯 가루이고 그 옆에는 건새우 가루입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청양고추 다진 것 입니닷!
새우도 섞어줘야겠지용?
새우까지 넣고!
크.. 비주얼 좋지요? 크크킄
쉐킷쉐킷! 다 섞어줍니다!
야채 많이 먹으려고 반죽을 좀 적게 했..
아니 그게 아니라 재료가 좀 많네요 ㅋ
그래도 이렇게 해야 맛있어요!
재료가 듬뿍듬뿍! 이건 무조건 맛있을 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명절에 전을 엄청 구웠던 그 스킬을 시전합니다.
얇게 잘 펴는 게 포인트입니다!
왜냐면 바삭하게 구워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독일 지멘스 #SIEMENS 하이라이트 4구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에 불을 9로 두고 쓰다가 나중에 6.5나 7정도로 두고
바삭하게 익히시면 될 것이에요!
탈 게 걱정되신다면5.5-6 추천!
노릇해졌나 싶어서 뒤집었는데 조금 이른 것 같군요.
다시 뒤집어봅니다!
크.. 노릇노릇 진짜 예술이다!
새우 익는 냄새가 아주 기가 막히더라고요!
고소하고! 크...
추룹추룹!
음.. 프라이팬에 있던 게 더 맛있어 보이겠지만
조명이 바뀌어서 그런 것을!!!
아무튼 이렇게 한 접시 담아봅니다.
간장 만들어서 찍어 드셔도 좋고
저는 오코노미야끼가 먹고 싶었던지라
그 느낌을 내볼까 합니다.
마요네즈와 몬테스코 발사믹 글레이즈!!!
이 발사믹 글레이즈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했습니다.
대 만족하는 드레싱이에용!
이렇게 오코노미야끼 소스 뿌리듯이 ㅋㅋㅋ
격자로 잘 뿌려봅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상큼하고 달달한 발사믹 글레이즈와
고소한 마요네즈의 조화!
간장 소스가 지겹다면 이렇게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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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전은 바싹굽는것이 생명인데 ... 저는 그걸 못하겠어요 ㅠ ㅠ
상대적으로 밀가루 반죽보다 야채들이 먼저 타버리니 ㅠ0ㅠ 참 어려운 부분인데! 저는 그냥 중간중간 들쳐보면서 얼마나 노릇노릇 한가를 보기도 합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