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이해하기#71. "거래소"들이 경쟁하듯 열은 올리지만..

in #coinkorea7 years ago

"거래소"들이 경쟁하는 열은 올리지만..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이번 추석명절 전 후로, 국내 거래소의 기습적인 코인상장 이벤트와, 대기업의 거래소 인수, 새로운 거래소의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적인 것이 아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 카카오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업비트의 오픈예고, 게다가 비트렉스와 제휴??
  • 빗썸의 제트 케쉬 등의 기습적 상장
  • 코인네스트의 네오 등 상장
  • 코인레일의 스트라, 오미세고 상장과 오픈예고

등등 줄줄이 이어집니다.

특히나 업비트는 벌써 부터 다양한 100여종 이상의 알트 취급에 대한 기대화 함께 이곳 스티미언과 특히 한화(KRW)을 통화로 사용하는 KR커뮤니티의 경우 스팀의 직접 환전/매매 편리함에 대한 기대는 투자와 함께 더해지는 기대로 다가 옵니다. 게다가, 카카오라는 전국민 플랫폼과 어떻게 연결이 될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지고 있습니다.

  • 이렇게 거래소들이 경쟁하듯 열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하신 바로 그 것이 정답니다. "수수료"입니다~!! 암호화폐의 거래는 전송수수료와, 매매(환전)수수료로 구분이 됩니다. 전송수수료는 암호화폐의 특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그 거래(트랜젝션)를 발생시키고, 처리하기 위한 비용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팀과 같이 트랜젝션을 발생한 쪽에서 비용부담이 없는 암호화폐도 존재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송수수료는 거래소가 꿀꺽 하는 돈은 아닙니다.

거래소의 이윤창출은 자체의 투자도 하겠지만, 절대적인 수익원은 "매매(환전)수수료"입니다.

벌써 넉달 전이네요.. 이런 포스팅의 내용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2017년인 지금에서 보면,
현물화폐가 사라지지 않는 한, 사용편의성이 암호화폐가 현물화폐보다 편리해지지 않는한, 주기능이라고 표현한 지불목적의 수단을 위해서라도 현물화폐로 교환(환전)하는 행위는 지속 될 것 입니다.

즉, 암호화폐의 성장만큼이나, 암호화폐가 통화를 대체하건 말건 상관없이, 미래를 위한 사전의 환전이든, 투기이든, 투자이든. "매매(환전)"은 끝나지 않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넉달전의 B 거래소의 환전가 모습 입니다.

이것은 같은 거래소의 조금전 모습 입니다.

바로 이것.!! 거래량이 결국 그 거래소의 "절대적인 수익원"인것이죠.. 국내든 해외이든 모두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럼 거래소의 볼륨.. 즉 거래량이 많으면 좋은 거래소 인가???

  • 거래량(볼륨)의 크기와 거래소의 수준은 비례하는가??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문제 입니다. 거래량이 많으면, 그렇지 않은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거래가 가능하고, 유동성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것은 분명 사실 일것입니다. 하지만, 잘못 입금되었다고, 주인 몰래 넣어다가 빼나갔던일.. (불과 몇일전..이죠..), 그리고 이미 기억속에 가물해진. 개인정보 해킹사고.. (불과 두달남짓이 지났습니다..)

거래소는 개개인에게 지갑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커다란 냄비 안에 모두 부어 놓고,~ 그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기에, "관리자(?)" 라는 신분으로, 모든것을 들여다 보고, 모든 것을 넣었다 뺏다가 할 수 있는 것이죠 바로 이점이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할 두 번째 문제 입니다.

  • 규모는 점점 커지지만, 이미 여러차례 발생경험이 있는 해킹, 유출 사고에 대해서도 대비 하고 있는가??
  • 투자자, 사용자들의 자산에 임의로 손대는 등의 신뢰성을 유지 하는가??

라는 이 두가지의 문제에 대해서 ""거래소"들이 경쟁하듯 열은 올리지만.." 꼭 한번 "투자자,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시켜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거래소들의 치열한 싸움의 끝"은 당장의 "거래량(볼륨)" 크기는 순식간에 물 흐르듯 흘러 버릴테니깐요..

괜히 업비트나 코빗을 지분을 인수한 넥슨을 기대 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영세한 형태로, 다만 기술력을 보유한 형태로 시작한 국내 대표 거래소들은 이제 정말 일시적인 이벤트성으로 수수료든 눈앞의 수익만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인 이용자를 관리해 나가야 할 때라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암호화폐의 성장만큼이나, 암호화폐가 통화를 대체하건 말건 상관없이, 미래를 위한 사전의 환전이든, 투기이든, 투자이든. "매매(환전)"은 끝나지 않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Sort: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ㅍ정말좋은글 감사합니다^^ 신뢰성과 장기적관점에서의 사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반소비자가 아니기때문에 그 평가는 냉철하게 이루어질것깉습니다.

@steemitjp 님 감사합니다~!! 분명 이시점에서.. 거래소 사업자들이 고민들을 해봐야지 싶습니다

탈중앙은 커녕 거래소가 갑이 되서 좌지우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포화상태가 되서 팡팡 터져나가겠지만요~

@umkin 님 말씀이 맞습니다. 정말 거래소들이 갑이 되어..횡포 같은...

옳은 말씀입니다. 지금 돈을 가장 많이 버는건 투자자보다 거래소죠.

거래소가 지금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지만, 사용자(소비자)를 좌지우지만 해서는 곧 하락의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두요~ ^^

정말 요즘 거래소 특히 빗썸 하는거보면 규제가 필요해보입니다. 얼마전 비트 에어드랍 후 계정동결 사건은 정말...

@uksama 님 말씀과 같이 계정동결사건은.. 정말.. 어떻게 이럴수 있지? 라는 물음밖에는.. 게다가. 적절한 해명도 없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저 같이 가상화폐에 무지한 사람에게 skt1 님의 글은 늘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분위기라고 파악을 할 수 가 있기 때문이지요 ^_^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hjk96 님 감사합니다. ~ 제 포스팅에.. 뭐 별거 없는데.~ ^^; 과찬이세요~ ^^

이유에 어쨌든 간에 대기업이 가상화폐 사업에 뛰어든다는건 긍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happyworkingmom 말씀과 같이 대기업이 뛰어든다는 것이, 갑질하는 다른 거래소들이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8
JST 0.033
BTC 88286.50
ETH 3019.87
USDT 1.00
SBD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