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탄소 블록체인 기술로 자연의 중요성을 되살리는 Poseidon
원문 :
http://www.the-blockchain.com/2017/09/19/poseidon-brings-value-nature-carbon-blockchain-technology/
Poseidon 원문 :
https://poseidon.eco/blog.php?news=poseidon-brings-value-to-nature-through-carbon-blockchain-technology
간단 요약
- Poseidon이라는 벤처회사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여 탄소 거래소 설립 추진중
- 기업과 소비자 모두 탄소 거래가 가능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출 것
- 기업은 탄소 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얼마나 잘 이행하고 있는지 실시간 확인 가능하도록 할 것
- 소비자는 이러한 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얼마나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직접적 확인 할 수 있을 것
원문 번역
Poseidon 벤처 창립자 Laszlo Giricz는 탄소 통화 발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탄소 마켓에 접근하는 탄소 통화(carbon currency)는 우리가 자연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 즉 자연 보호에 대한 개념 그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다. 이번 발의 안은 탄소에 가격을 매겨 가치를 부여하는 것(carbon pricing) 그 자체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경제적으로도 실행 가능하고 부패 가능성이 낮으면서도, 지속가능한 거래가 생성하게 만들 것이며, 소비자와 기업들의 탄소 거래가 현실적인 수준에서 가능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다.
The landmark Paris Agreement은 탄소 배출권 글로벌 마켓의 도입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량 감소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있는 탄소 배출권 거래소의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설령 모든 나라들이 파리 협정에 의한 탄소 배출량 감소 조건을 맞추더라도,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수도 있으므로, 개인과 기업들을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 탄소 배출권이 정착하려면 인가, 검사, 등의 복잡한 일련의 과정들을 거쳐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탄소 배출권 마켓은 잠재 고객들에게 조차도 시장 전망은 썩 좋지 않다. 그렇다고 배출권 시장이 경제 전반에 걸쳐서 잘 퍼져 있는 편도 아니다. 그렇지만 Poseidon의 이번 제안은 블록체인 기술을 화용하여 탄소 마켓이 성장하기에 필요한 규모와 범위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쉽게 조절, 추적, 모니터링 가능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탄소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앞으로 견고히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모든 금전적 거래내역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기후변화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는 우리가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지만, Poseidon은 최초로 탄소의 가치를 모든 일상생활 용품에 직접 연계하여서 탄소의 영향력을 인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이다. 이는 기업들이 탄소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거래들을 참여하는데 일조 할 것이다.
Sustainable Investment Forum의 New York Climate Week에서 Giricz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업들이 소비자, 투자자, 직원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 책임감 있는 유통망, 긍정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위한 기대에 부응할 상당히 많은 기회가 있다. 일단 탄력이 붙으면 Poseidon의 블록체인 기술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보상과 환경적 보상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연 생태계를 위하고 살고 있는 거주지와 생계수단 모두를 지지하는 것이다.”
Posiedon은 탄소 배출권 시장을 단순화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전략적 파트너인 Stellar.org의 블록체인 기술 위에 올렸다. 이 기술은 탄소 배출권의 이중 계산을 방지하고 합법적으로 유지 될 것이며, 기업들이 그들의 환경적인 목표들을 (예를 들어 산림 벌채 금지 약속(deforestation-free commitments)) 이행하고 진행 과정을 확인하는 것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결정적으로 Stellar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토큰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친기후변화(climate-positive)’ 제품을 매일을 기준으로 선택하여 구매가능토록 하며, 나아가 소비자들이 지구환경에 만들어내는 직접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디지털 생태계는 정부와 규제된 기업들이 투명하게 탄소 배출권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그들의 규정 준수 관리 방법 자체를 새롭게 정의한다.
2018년 1월 펀드모금 이후에 Poseidon은 탄소배출권을 Althelia Climate Fund로 설립된 벤처회사 ‘Ecosphere+’로부터 공급 받을 것이다. Ecosphere+는 세계에 걸쳐 사회적 이점을 가진 이 다양한 범위에서 상당량의 환경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브라질, 과테말라, 페로처럼 특히 생태학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포함한다. 다음 단계에서 Poseidon은 기업과 소비자가 그들의 탄소 배출권 구매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만들 계획이다.
관련 내용을 읽은 소감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기후 변화 협약과 탄소 배출권 거래에 관련해서는 가끔 뉴스에서나 접했었는데, 이런 부분도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될 수 있는 사례인가 봅니다. 환경관련 문제는 누구나 다 지켜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서 보통은 개인에게 더 많은 비용 지출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면 단순하게 보면 공공재 성격을 지닌 환경의 보호와 개인의 이익과 상충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는 이 블록체인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소가 나아갈 길은 아마도 험난 할 거라 생각되지만, 소재 자체는 참 흥미로운 소재라 생각되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때마침 코인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시는 @twinbraid 님의 며칠전 포스팅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내용을 접했었는데.. https://steemit.com/kr/@twinbraid/68fbdz
이 글을 보면서도 스마트컨트랙트 얘기가 나와서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이제는 알고 있는 개념이 나오니 반가웠었네요. ㅎㅎ
번역 계기와 추후 계획
스팀잇을 시작하고 몇몇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몇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서 영문번역을 해보았습니다.
node.js 관련 공부를 시작하면서 개발을 업으로 하시는 @asbear 님의 의견 개발은 ‘원하는 반찬만을 먹을 수 없다’거나, https://steemit.com/kr/@asbear/2dhwcj 영어 관련 포스팅을 보고, 지금은 영어 볼일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옛날에 영어공부 열심히 했었는데 하는 향수를 불러 일으켰네요.
블록체인 공부하러 왔다가 지금은 node.js에 취미로 시간을 좀 더 투자하고는 있지만 요컨대 편식 해선 안돼라는 생각과 개인적으로는 영어공부도 조금 해보고 관련 지식도 좀 정리해볼까 하는 맘에 번역도 조금 해봅니다. 먼저 자료를 열심히 정리하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저도 도움 받은 만큼 무언가를 공헌해야겠다는 생각도 있네요.
이렇게 번역하는 일도 첨인데, 이것도 막상 해보니 시간을 꽤 잡아 먹는 일이네요^^; 이번 한번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일단 계획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짤막한 블록체인 관련 뉴스 기사 중에서 흥미로웠던 기사를 번역해볼까 합니다.
실행되면 좋겠지만.. 이런 류들은 성공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하죠.
국가가 관련된거라..
앞서 나온 솔라, 루나, 가이아등등.. 다 쫄딱 망한..;;
블록체인의 활용관점에서 흥미를 끌기는 끌었으나, 앞의 솔라, 루나, 가이아 같이 먼전 나온 것들이 있었나보군요.. 환경 문제는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모두 환경보전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는 하지만 실제적 실행 즉, 비용부담을 누가 할 것이냐는 문제로 들어서게 되면 골치아파 질 것 같거든요..
환경을 생각하는 블록체인이라니...이상적이지만 성공까지의 길은 험난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 프로젝트가 잘 구현이 되면 환경에도 경제적으로도 좋겠네요 ㅎ
왠지 블록체인기반이라니깐.. 이번에는 잘 설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