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코인 시리즈] 4.0세대 인터넷 플랫폼을 꿈꾸는 코인, 트론 (TRON, TRX)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한 때 시총 10위권까지 진입했던 트론 (TRON, TRX)은 4.0세대 인터넷을 지향하는 코인입니다. 트론이 말하는 4.0 세대의 인터넷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첫째,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탈중앙화된 분산 스토리지 기술로 하여금 안전한 데이터 저장, 배포 등이 가능합니다. 셋째, 그 위에 올라오게 될 스마트 계약 기반 앱들은 사용자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트론은 여러모로 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개발자인 저스틴 선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특별히 아끼는 제자라는 설부터 시작하여, 엄청난 펌핑과 시총 급성장, 백서 표절 논란에 휩싸이는 등, 그들의 행보는 롤러코스터를 보는 듯 합니다. 현재는 비트코인 전체 시장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때문인지 그 열기가 많이 사그러들었는데요.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지금, 트론에 대해 리뷰하기 딱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에스리입니다. 그 코인 시리즈 4편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트론(TRON, TRX)을 모셔보았습니다. 한국에 열렬한 지지자가 많은 코인이라 다루기가 참 부담스럽기는 한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니 한번 스터디 해보아야겠죠? 추천은 @cliffnoh, @jwj219, @dodge3507 님이 해주셨습니다. 세분이나 겹친 것은 이번이 처음 같군요 ^^

시리즈 3편 살펴보기: 사피엔(Sapien, SPN), 네뷸러스(Nebulas, NAS), Sure Remit (RMT), 인스(INS)

"그 코인"시리즈를 임하기 앞서 몇가지 주의사항 말씀드립니다.

  • 에스리는 본 시리즈에서 최대한 중립을 지킵니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제가 공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만을 전달 드립니다. 선택은 읽는 분의 몫입니다.
  • 에스리는 가격예측(리딩)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으로 저평가/고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밝힐 수 있습니다.

4.0세대 인터넷 플랫폼을 꿈꾸는 코인, 트론 (TRON, TRX)


개요


시가총액 (coinmarketcap.com 기준)

  • 65,748,192,476개 유통(100,000,000개 발행): 2,840,131,245 USD, 시총 16위

채굴(합의) 방식

  • 현재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 3단계로 나누어 개발 진행: 중앙화 합의 프로토콜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POS을 목표로 함
  • 추가 발행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음 (...?)

토큰 배분 구조

  • 발행량의 40%가 ICO로 배분 됨. 그 외의 정보는 찾지 못함.
  • 여담: ICO 거래 가격 0.0019 USD (약 2원)

거래가능 거래소

  • OKEx, Binance, Huobi, Bitfinex, 코인네스트 등




목표 및 특징점


목표

4.0 세대 인터넷 플랫폼 코인

  1. 보상 시스템 기반의 자유로운 콘텐츠 공유 및 배포 가능
  2. 분산 스토리지 기술로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3. 스마트 계약 기반 탈중앙화 앱을 통해 좋은 사용자 경험 제공

특징점

총 8년에 이르는 장기 프로젝트

  • 이더리움에게 큰 영감을 받았는지, 6단계에 이르는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
  • Exodus(2017-2018), Odyssey(2019-2020), Great Voyage(2020-2021), Apollo(2021-2023), Star Trek(2023-2025), Eternity(2025-2027)
  • 첫 단계 Exodus에서는 분산형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

분산형 스토리지 (IPFS) 접목

  •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과 같은 분산형 스토리지 기술을 접목시킨 플랫폼
  • IPFS라 함은 간략히 말해 데이터를 분산(BitTorrent와 비슷)시켜 네트워크 참여자가 저장
  • 이를 블록체인에 적용하면,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게 됨

2단계 Odyssey 목표는 스팀잇

  • Odyssey 단계의 목표는 스팀잇과 흡사한 보상 지급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 트론도 스팀 파워처럼 트론 파워(TP)라는 동결(locking) 코인이 존재함
  • 스팀달러/스팀은 트론 생태계에서 트로닉스(Tronix)에 대응 됨


의견


분산형 스토리지(IPFS) 기술을 접목시킨 블록체인

사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트론 영문판 백서가 IPFS 논문과 Filecoin 백서를 표절했다며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스틴 선이 영문 번역을 자원 봉사자가 하다가 실수를 한 것 같다는 웃지 못할 해명글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사실 저는 코인 리뷰에 있어서 개발진의 진실성이나 그들이 가진 마케팅(혹은 인맥) 역량은 분석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동시에 가장 알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표절 이슈는 다들 알고계셔야할 것 같아서 한번 짚고 넘어갔습니다. 그만큼 예민한 문제이기도 하고, 백서 작성에 대한 성의의 문제기도 합니다. 트론 개발진이 백서를 대충 썼다는 비판은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여하튼 트론 코인이 분산형 스토리지 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표절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처음 있는 시도는 아닌 듯 합니다. 뭐 어쨌거나 좋은 것은 좋은 것이지요. 일반 사용자는 전체 블록체인을 저장하는 것에 있어서 부담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이에 분산형 스토리지 기술로 서로 블록체인을 쪼개 저장하면, 능률이 오르니 장점이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정말 길고 긴 장기 프로젝트

그들이 하고자 하는 목표가 얼마나 장엄하고, 대단한 것인지는 잘 알겠으나 프로젝트의 텀이 정말 깁니다. 길어도 너무 길어요. Filecoin은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첫번째 단계(Exodus)의 경쟁자니까요. ICO는 17년 9월에 마쳤군요. 정확히 어떤 스케줄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다보니 오히려 여기 관심이 생기네요. 토큰 발행은 안한 것 같고, 그냥 기금만 받은 상태인 듯 합니다.

여하튼 그건 그렇다 치고, 2단계인 Odyssey를 한번 보겠습니다. 백서에는 따로 나오지 않아서 홈페이지에 작게 써있는 문구로 유추하면, 스팀잇같은 보상 지급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스팀잇 시스템을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거 만드는 것에 1년하고도 반이 걸린다니 너무 느린 것 같습니다. 또, 스마트 컨트랙트로 간단히(?) 구현 가능한 3단계 Great Voyage도 정확히 1년입니다.

마치 제 연구계획을 보는 듯 하군요.

부실한 백서

백서도 사실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백서는 사업계획서입니다. 사업계획서의 시작은 "필요성"과 "배경"이어야죠. 트론 백서에서 관련 내용은 24페이지에 나옵니다. 챕터 4번입니다. 제가 꼰대식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백서는 사실 자유롭게 써도 되지요.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그런데 첫페이지 부터 이런 그림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꽤 잘 그린 그림입니다. 트론이 만들어내고자 하는 구조를 잘 표현했습니다. 문제는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제게 나타난 것이겠네요.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또, 중요한 내용도 찾기 힘듭니다. 정확히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는 없어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건 개발진도 차차 알아가고 싶은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달콤한 사탕만 가득한 백서는 제 궁금증만 키울 뿐이었습니다.

  1. 탈중앙화 된 분산형 인터넷과 보상 지급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은 Ok. 블록체인 보상 체계는 어떻게 만들거야? = 인플레이션 언급 없음. 채굴 보상체계 언급 없음
  2. 1 컨펌에 확정나는 초당 1500건의 전송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Ok. 그러면 어떤 합의 프로토콜이야? = Tendermint 기반 POS "같은" 프로토콜을 이용하겠다는 것 외의 자세한 설명 없음
  3. 전부 Ok. 그럼 트론이 가진 강점은 뭐야? 지금 타 블록체인 시스템하고 어떻게 달라? = 간단한 비교 표 제공

기능은 이것저것 담아보자

일단 좋아보이는 것은 기능은 다 담으려고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칭찬할 일입니다. IPFS도 좋아보이니 담고, POS도 좋아보이니 담아봤습니다. 어? 여기에 보상지급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한번 담아봅니다. ICO도 있으면 좋으니 담아 봅니다. 여기에 탈중앙화 앱 서비스까지 들어가면 완전체가 되겠군요!

이것만 보고 평가하자면, 꽤 제가 선호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들어본 것들 중에 블록체인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다 들어갔으니까요. 특히 IPFS의 적용은 제가 한 수 배운 내용이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에서야 Filecoin의 존재를 알았네요.

정리하면 사업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있어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꽤 높은 이해도의 스터디가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로 완전히 다른 기술처럼 보이지만, 한데 모여 각각이 절묘하게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는 것은 눈여겨 봐야할 부분입니다.

언급한 리스크와 높은 시총은 주의 요망

적당한 주의는 필요해보입니다. 리스크는 역시 개발진이겠지요. 사실 글을 쓰는 저도 트론 개발진을 믿기는 어렵네요. 믿는 구석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건성건성 쓴 듯한 백서는 분명 리스크로 비추어집니다. 장점으로 말씀드렸던 다용도 플랫폼도 부정적으로 말하면 결국 짜깁기입니다. 짜깁기가 가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독창적인 색깔이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을 언급하는 것 입니다.

또한 현재 트론의 시총은 16위입니다. 저는 이 시총 규모가 저평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0위부터 지켜보신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저는 고평가(스팀의 2.5배) 되었다고 봅니다. 트론은 아직 토큰입니다. 메인넷 런칭도 되지않았고, 검증된 개발 성과도 아직 미미합니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코인에 비해 증명해줘야할 것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 시총 순위는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지표가 아닙니다. 다른 코인들과의 상대적인 상승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호황이면, 시총 순위가 하락해도 가격은 오를 수 있습니다.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트론 개발은 현재 진행형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론 개발은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뭔가 이슈메이킹을 꾸준히 하기 위한 노력으로 비추어지는데요. 그 시도들이 유효타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게 보겠지만, 적어도 저스틴 선의 마케팅 능력과 의지(?)는 무시 못할 힘으로 보이네요. 일례로 이더리움 크립토 키티를 따라한 트론독스가 있겠고, 최근에는 라디오 플랫폼(Peiwo app)과의 맺은 파트너쉽이 있겠습니다.

얼마전 공개된 라디오 플랫폼(Peiwo app)과의 제휴입니다. 어떤 유저가 아이유 프로필 사진을 쓰나 보군요. 왜 하필 저 유저를 캡처한건지는 사실 잘 이해가 안됩니다.
https://twitter.com/justinsuntron/status/961128335643422721


마치며


제 글에 친절하게 댓글까지 남겨주시며 분석을 부탁해주신 코인인데, 부정적 평가만 가득한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나름대로 행복회로를 하나 돌려보자면, 모든 리스크는 돈과 인맥이 해결해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충직하고 현명한 동료를 두면, 하나 하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겠지요.

특히 긴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 행복회로를 돌리기 충분한 마케팅적인 요소들을 강조해주셨는데요. 죄송하게도 그런 부분은 제가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스터디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잘 모르는 것은 분석하지 않습니다. 그간 모든 코인 분석에서 동일하게 적용했던 제 나름의 철학이니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트론 분석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종종 소식 들었던 코인인데요. 저스틴 선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돈독한 관계라는 이야기는 저도 혹하게 하는 내용이긴 했습니다. 모쪼록 저스틴 선이 파격적인 인사와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여, 투자자 분들 잔고가 늘어나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맺음말


저는 한국의 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가라앉고, 좀 더 성숙하고 건전한 시장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두 건강한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스팀/팔로우/댓글/보팅 감사드립니다. 더 알차고 신나는! 포스팅에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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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은 제가 옛날에 코드 레벨에서 간단한 메타 데이터들을 이용해서 분석한 적 있습니다. 여기

코드레벨 에서도 악취가 많이 나는 코인이었지요. 심지어는, 트론 코드베이스의 많은 부분이 이더리움 코드베이스에서 복사 되었다는 주장 이 있었지요. 댓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사실로 확인 되었네요. 백서 표절 논란이 있었다고 해도 놀랍지 않군요.

IPFS 라는 아이디어도 언급해주셔서 한번 리뷰 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를 가능성들을 주장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a global, mounted, versioned filesystem" 이군요.

분산 파일 시스템: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모두 한군데 저장되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나눠저 저장 되어 있음. e.g. 내컴퓨터 C 드라이브 인데 사실은 여러 컴퓨터에 나눠 저장되어 있음.

버전 컨트롤 시스템: 개별 파일들의 수정 기록을 모두 저장하는 시스템. e.g. 파일 a.txt 을 수정하고 시간이 지나도(e.g. 컴퓨터를 껏다 킴) 언제든지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음.

각각의 아이디어는 사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HDFS 나 Git 과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들이 이미 존재하죠. 하지만, distributed file system 의 아이디어는 구현이 상당한 기술을 요구합니다. 아직, 단순한 블록체인도 개발단계에 있는 트론팀이 이를 구현할 수 있을지는 아주 큰 의문이 남습니다.

추가로, Justin Sun 은 개발자가 아닙니다. 심지어는, 학부와 석사과정에서 비즈니스 관련 학위도 아닌, 역사와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습니다.

좋은 분석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에서 상당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저도 개발자분들처럼 코드분석까지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아직 코드까지 발을 뻗기는 시간이 허락해주질 않네요. ㅎㅎ

이 댓글을 보니 백서를 보면 많은 것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제 철학이 어느정도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정말 탄탄한(?) 사기꾼은 백서마저 잘 써놓을테니 백서가 소용없다는 생각도 들 수 있는데, 탈중앙화 시스템이라는 게 참 재밌는 것이 있습니다.

기가막힌 백서만 잘 써놓으면, @houstonian 님 같은 개인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인데요. 초기 개발진이 아무일을 하지않아도 백서에 설득당한 개인개발자들이 열심히 살려놓습니다. 이런 예는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죠. 스팀잇이 왠지 그런 느낌을 줍니다..(일해라 네드!)

중립적으로 리뷰를 한다고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썼지만, 사실 중립적으로 쓴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상당 부분 동의하고, 솔직히는 투자를 말리고 싶네요. 그런데 세상 일이 다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는 않기 때문에.. 여하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내공이라뇨. 저도 찾아보며 공부하는 레벨입니다.

특정 코인에 대한 글을 쓰면서 중립적인 리뷰를 한다는 것은 참 힘든일 같습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써도 잘못 해석하시는 독자 분들도 있기 때문에, 양심에 어긋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아무튼, 좋은글들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마케팅을 잘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과한 마케팅은 거부감이 들더군요. 특히 창업자의 인맥을 강조하는 경우에 펌핑의 재료는 될 수 있을지언정, 장기 투자로 가져가는 데에는 의심을 하게 되더라구요.

초기에는 기프토와 협업을 한대서 비슷한 종류라 오히려 경쟁 관계일 텐데 어떻게 가능한지 의아했는데 트론은 더 넓은 개념을 표방하더라구요. 기프토의 업라이브 플랫폼과 엮어서 가격 상승 재료가 되기도 했죠. 지금은 트론의 인지도가 더 높지만요. 기프토 입장에서도 마케팅 차원이지, 실제로 기프토가 트론 플랫폼 위에 올라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페이워는 저스틴 선이 만든 앱이니까 제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페이워가 선이 만든 앱이었나요? 저도 잘 모르던 이야기였네요. 그렇다면 사실 그냥 무난무난한 성과였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업라이브에서 기프토를 쓰겠다는 것 같은 거죠. 2014년에 Raybo를 설립하고 2015년에 PEIWO를 개발헀는데요. 도메인을 ribble이라 하고 사이트에 리플랩과 협력하는 것처럼 올려놓았네요. http://www.ribble.cn/ 그리고 리플 중국 대표였다고 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 잘 나와있습니다. https://www.ddengle.com/traders_free/5073484

요청에 답해주셔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RON도 개발부문에 있어서 초반에 삽질을 의식해서인지 최근엔 피드백이 많이 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주 개발보고서를 MEDIUM에 올리고 있고, 개발팀 라이브방송도 하면서 진척상황을 설명하더군요.
지적받은 GITHUB에서의 업데이트 사항 취약 부분은 지금은 수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COINGEKKO등에서도 시총 20위권으로 인정할만한 개발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개발팀 방송을 보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트론은 DPOS 합의 매카니즘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2월 첫째주 개발보고서로 POS 합의 매카니즘 구현사항은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는 DPOS 매카니즘의 근간이 될 블록생성인 투표기능을 추가와 지갑기능을 구현중입니다.

트론의 가장 큰 강점은 이제 1억명이 넘는 생태계내 사용자 및 DPOS 배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및 클라우드를 꺼놓어도 배당이 들어올수 있는 DPOS 배당 이자와 이를 보증할 많은 발행량은 처음부터 노림수였다고 봅니다. 더 많은분들이 트론의 강점을 알아주었으면 하네요 ^^
감사합니다!!

앗, 신청자분 댓글 감사드립니다. DPOS로 가려고 하나 보군요. 흠.. 제가 지켜보기로는 아직 운영이나 소통이 정돈되지 않고, 산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발 방향/순서가 바뀌면 투자자가 알 수 있도록 백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줘야하는데, 백서는 표절 이슈정도만 손보고 안건드렸더라구요.
물론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다만, 트론 개발팀이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평판을 신경써주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사실 저같은 사람이 트론 미디엄 따라다녀가면서 일일이 읽고, 분석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여튼 저도 고평가라고 말씀드렸지만, 현재 적정 시총은 20-30위정도라고 보고요. 16위 시총은 메인넷이 이루어지고 지갑이 생기면, 적당하다고 생각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

트론 마케팅 하나 믿고갑니다.. 보팅 팔로우 하고 갈게요!

보팅 팔로우 감사드립니다~

정말 노력해서 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저도 트론 보유자인데~
투더문~할거라보고 장투중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트론은 정말,,,, 너무 좋은건 다 (말로만) 갖다붙인거 같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승재님 분석을 보고 다시한번 쐐기를 박았어요 ㅋ

트론의 명확한 색깔이 없는 건 분명 진정한 덕후(?), 신봉자 양성에 있어서 약점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전한 투자를 위해서는 코인시장에도 걸출한 애널리스트가 많이 나와줘야한다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팔댓보 합니다.

안녕하세요 범블비님~ 최근 좋은 소식 있다는 이야기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좋은 분석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론이 보여준 의의는 저스틴 선의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개발자나 관련인물의 마케팅으로 암호화폐가 얼마나 뛰는지를 알 수 있다. 라고 생각되네요.

마케팅은 좋은 연료죠. 개발진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는건 단기적인 관점에서 분명 장점으로 보입니다. 퀀텀도 상당한 상승을 했었죠.

트론에 대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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