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가 기술적 논의를 주고받을만한 한국 지식인이 있다(?)

in #coinkorea6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타로 아이디를 잘못만들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그냥 쓰고있는 불량중년 @OPRTH입니다.

며칠전 찰스 호스킨슨의 트위터에 서강대 박 교수와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사진이라며 올린트윗을 보았습니다.

https://twitter.com/IOHK_Charles/status/959186382538252289

저사람은 누굴까 궁금하던 차에 좀 찾아보았는데,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소프트웨어 전공을 가르치시는 박수용 교수님이더군요.

주로 근래들어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집중적으로 연구하시고 일가견이 있으신 분 같았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it/815065.html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421000213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702100057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교과목을 개설하기도 하셨다는데,

일단 저는 일면식도 없고 관련 자료라고는 기고문과 기사, 인터뷰 몇개 뒤져본 게 전부이지만

블록체인에 대해 상당히 선도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논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글 읽으실 분은 많이 안계실것 같지만 한번쯤 저 자료들은 읽어보시라고 포스팅에 링크 남겨둡니다.

그간 대한민국 정부가 사실상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연구용역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왜 이런 전문가를 뻔히 놔두고 관심도 앉갖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규제 정책을만들더라도 사전 연구조사는 해야될 것 아닐까요.

기존 경제학 개념으로 접근하면 사기이고 도박이며 다단계 금융사기처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게 암호화폐인데

학문 융합적이고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있어야 하며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해볼 생각도 않고

나이들고 생각이 굳어버린 제도권 경제학자 출신 관료들의 억지주장만 받아들이고

그에따라 규제의 기준을 잡으려 하는 대한민국 정부, 저는 참으로 미래가 걱정됩니다.

어쩌면 지금이 가장 변화하는 미래의 주도권을 잡을 중요시기일지도 모르는데

너무 준비를 안하고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

이 부분에 대해선 할말이 너무 많은데 또 대역폭의 저주에 걸릴까봐 적당하게 쓰고 끊겠습니다.

기회봐서 썰을 풀어도보록 하겠습니다.

무튼 그나마 우리나라에도 블록체인에 깨어있는 지식인이 있다는게 불행중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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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앗 감사합니다 ^^

최근에 어떤 한국인이 찰스의 트위터에다가 뭐라고 한것도 있었는데 이글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일요일에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습니다

그거 저도 빡쳐서..... 안쓰던 트위터 계정 만들어가면서 그 사람한테 뭐라고 한마디 했었습니다.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한테 닥달하느냐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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