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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금, 그리고 비트코인] 7. 러시아, 아직 죽지 않은 불곰
아뇨. 금이 가진 광물로서의 기능은 누구도 빼앗지 못할 겁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요. 저는 금과 BTC를 투기, 혹은 가치 저장에 있어서 유사층위의 자원으로 볼 뿐, 공업적 가치나 심미적 가치에 대해서 금의 가치와는 비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알루미늄이 한때 금 이상의 지위를 얻었던 적이 있었고. 순금보다 다양한 컬러드 골드가 대세를 이룬 현 세대에서 또 다른 광물이 치고 나와서 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상실되면 남는 것은 공업적 기능 뿐이라 봅니다.
그런것도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현 시점에서 그나마 가치저장에 가까운 것은 BTC겠지요. 다만 각국의 '현상'에 주목해 보면 두 현물(실제 현물과 디지털 현물)을 모두 쌓고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에 이런 시장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오늘 베네수엘라에서 골드 페깅 코인을 준비중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건 별도로 포스팅하곘습니다.
좋은 질문에 보팅으로 화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