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가상화폐 페트로 발행 개입에 대한 분석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7800불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담의 긍정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CO 규제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규제로 인해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더타임즈에 따르면 러시아와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암호화폐 페트로(Petro)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페트로 사용을 전면 금지시킨 가운데 러시아가 페트로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미국 더타임즈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정부 고위급 관부에게 베네수엘라 암호화폐 페트로(petro) 발행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라고 보도 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페트로가 미국의 경제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한다고 정보원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에 서면 질문을 하였지만 답변이 없는 상태이고 러시아 재무부는 페트로 발행에 관여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페트로는 남미의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정부 주도로 만든 가상화폐입니다. 세계 최초로 정부가 만든 소버린커런시입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페트로는 원유를 담보로 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의 경제제재로 인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페트로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한 국회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두로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암호화폐를 발행했다며 비난하였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내 페트로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러시아는 가상화폐(암호화폐) 페트로 발행을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미국에 맞서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평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지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화에 앞장 섰습니다. 푸틴은 "러시아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있지만 가상화폐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며 암호화폐 도입을 적극적으로 찬성하였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 주도 가상화폐(암호화폐) 발행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네수엘라 페트로 발행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심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초강대국인 러시아와 미국의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주도의 암호화폐 발행이 늘어날수록 기존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였던 달러는 약화되고 새로운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새로운 화폐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대립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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