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오스(EOS)를 고래들은 얼마에 매집했을까?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저 역시 그 부분을 생각했었는데요. 일단 수량적인 측면에서 4500만개의 EOS를 보유한 거래소가 어떤 거래소 일지가 궁금했습니다. 그 정도를 한번에 지급해주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따라서 매수자와 거래소 간의 일종의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고 EOS 이체가 이루어진게 아닐까 추정하였고 그 시점이 1.2일이기 때문에 그 당시 달러를 기준으로 가격을 추정하였습니다.
즉, 고래로 추정되는 매수자는 4500만개의 EOS를 직접 ICO로 참여하기 보다, 거래소 등을 통해 대리 ICO 참여 등으로 구매요청을 하였고, 그럼 거래대금을 어떻게 산정하지? 라고 했을때 4500만 개의 EOS가 매집되는 시점에서 해당가격으로 구매한다던지 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였기 때문입니다. (또는 거래소의 평균 EOS ICO 참여 가격 + 알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사실 거래소 내부에서 일어나는 매매 행위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니므로 거래 내역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특정일에 동시에 4500만개의 EOS가 이동된 시점이 포착되어 해당 이동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해 보았던 것입니다.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거래소로 추정되는 4500만개의 EOS를 송금한 이더리움 지갑의 EOS 취득 주소를 한번더 분석하면 좋겠지만, 트랜잭션이 몇만건에 이르도록 방대하여 더이상의 분석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사람 손? 으로 하는 분석으론 어렵고 거래내역을 DB화 하여 분석하면 분석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결국 모든 EOS는 ICO를 통해서 발행되기 때문에 거래소도 ICO를 통해서 EOS를 매집하기 때문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