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하락 원인과 비탈릭의 발언
글로벌 크립토 프레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전세계적인 ICO 규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신규 암호화폐는 초기 ICO를 진행할때 이더리움 표준토큰인 ERC20 토큰을 사용하며 결국 대부분의 자금을 이더리움으로 모금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각국의 ICO 금지와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민감한 반응은 결국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더리움이 주춤한 사이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넴 XEM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계약 토큰을 사용하는 ICO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얼마전 우지한의 비트메인은 ASIC 장비로 이더리움 채굴이 가능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처럼 여러 도전과제들이 생겨나고 있는 와중에 이더리움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간을 기준으로 네트워크 사용료를 지불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부테린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새로운 수수료의 개념을 제안했다”며 “블록체인 내에서 글로벌 컴퓨팅 네트워크에 소요되는 양과 사용자의 지불여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테린의 이러한 주장은 주목할만하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부테린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는 기간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소위 “임대료”의 새로운 지불 형태를 제안했다.
최근,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개발하며 모든 네트워크에 노드를 저장하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하게 되면 네트워크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결국 ICO에 대한 규제가 합법적으로 정리되고 스케일링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더리움은 다시 한번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