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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럭체인을 사용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시나요?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Memo.cash로 와서 느껴보십시오. 18.05.05

in #coinkorea6 years ago

자신의 이익을 절반 떼어서 후보군들에게 나눠주는 행동을 커뮤니티가 가만히 두고 보고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그러다간 본인의 증인자리도 위험해 질겁니다.
그리고 Dapps들이 EOS의 가격을 영향을 받는다는건 Dapps가 스스로의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되니 떠나가든 말든 크게 영향을 주진 못하겠죠.
제대로 나와서 자기만의 생태계를 구축한 Dapps라면 오히려 EOS의 가격을 떠받쳐 주게 됩니다.
이더리움의 현재의 가격이 형성된건 ICO열풍으로 인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여기에는 홍보가 큰 영향을 미쳤구요.제대로 나와서 제대로 굴러가는 Dapps에 제대로 된 홍보만 더해지면 담합같은것을 할 필요가 없이 Dapps는 물론 EOS의 가격또한 받쳐주게 될겁니다.

참고로 전 EOS에 대해서는 대역폭 메카니즘을 신선하게 보고 있을뿐 딱히 별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위에 한 이야기들은 EOS를 떠나서 모든 블럭체인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개발자,채굴자,고래들을 굉장히 힘있는 존재로 묘사하지만 커뮤니티파워가 그들보다 오히려 힘이 있는 존재입니다.그렇기에 어떤 커뮤니티가 형성되느냐가 중요한 요소라는 이야기죠.그리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보급율의 상승으로 판이 넓어져서 많은 인원들이 들어와 주면 줄수록 좋습니다.그리고 그 와중에 각종 검열로 인한 프로파간다들이 퍼지는것을 예방하는 책임은 기존의 커뮤니티들이게 있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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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커뮤니티가 무슨 큰 힘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 초창기에 열광적인 지지자들이 채굴자도 되고 개발자도 되고 연구자도 되고 투자자도 되었죠. 그 순기능을 고려하더라도 충성스러운 커뮤니티 멤버들은 초기의 일시적 현상으로 봅니다. 앞으로 일반 대중에게 까지 확대되면 더이상 지지자들의 열정으로 움직이지는 않겠지요. 저는 채굴자가 곧 고래이며 그들이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도 그래 보리는것이 상위 4퍼센트의 지갑이 97퍼센트를 독점한 시장은 결코 분권화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초기의 열광적인 지지자들은 누구보다도 비트코인의 보급율 확대에 열정을 부은 사람들입니다.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그런면이 보이지 않죠.왜냐면 도중에 메이저 커뮤니티 로 부터 검열삭제추방이 일어났고 그로인해 그 성격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메모나 블럭프레스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에 주목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검열이 불가능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의 성격은 계속해서 계승되기 마련입니다.일반 대중들까지 다 각자가 의식을 가지고 탈중앙화를 중요시 하지야 않겠지만 그런 대중들을 다시 뭉쳐서 힘을 내게 하는 역할은 이런 성격을 이어받는 사람들의 역할입니다.

채굴자나 개발자가 뭔짓을 하든 커뮤니티쪽에서 코인의 사용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고 상점들이 더이상 다루지 않기로 결정하면 그 코인에 얼마나 우수한 개발자가 있든 얼마나 많은 채굴자가 있든 그 코인은 그냥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하게 되겠죠.그리고 그 사이 다른코인이 치고 올라올 테고요.그러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는 그 코인쪽으로 이동하게 될겁니다.사용할 곳이 없는 코인에 투기외의 가치를 찾긴 힘들테니까요.

채굴자들이 힘이 있어 보이는건 채굴자들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기 때문입니다.보급율이 상승함에 따라 탈중앙화된 시장이 가장 먼저 형성되는곳은 오히려 채굴시장입니다.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시이 가장 많이 들려오는 소식이 채굴쪽 소식입니다.각지에서 새로운 마이닝풀들이 설립되고,마이닝기계의 거래량도 상승하고,새로운 마이닝기계 제조사들도 생겨나죠.이게 바로 탈중앙화로 가는 그림입니다.이런상황에서 담합이 일어나기도 힘들뿐더러,일어나서 떠나본들 다른 마이너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것입니다.단적으로 말해서 비트코인 중국채굴풀들이 어렵사리 담합해서 다 던지고 떠나본들 3개월,길어본들 6개월이면 다 복구될 겁니다.빈자리를 노리는 이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게다가 그 담합해서 떠난 마이너들이 다른코인으로 가본들 그 코인이 비트코인의 자리까지 금방 올라오진 못합니다.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는 그만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합니다.보급율을 위한 홍보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니까요.그리고 그 사이에 비트코인은 이미 예전의 모습을 복구하게 되겠죠.

이게 제대로 먹힐려면 채굴자들이 커뮤니티와 같이 떠나야 됩니다만,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담합해서 떠나는 채굴자들을 커뮤니티가 따라가줄 이유가 없죠.물론 여기에 검열이 더해진 프로파간다 공작이 더해지면야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이미 암호화폐업계에 민감한 요소로 자리잡은 검열공작이 얼마나 먹힐지는 의문이군요

여전히 비트코인 채굴기는 시장의 75퍼센트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고 장기간의 하락으로 중소 채굴업체들이 말라죽어가고 있는 걸로 압니다. 리서치 결과 비틐인이 극단적으로 독점되어있다는 건 알고 계실것입니다. 채굴이 분산화 되지 않았을 뿐 더러 비트코인 보유량이 압도적으로 한쪽에 쏠린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채굴 원가를 못맞추면 채굴산업에 들어가는건 자본이 많은 쪽, 나머지는 코드를 뽑습니다. 새로 생겨나는 채굴장이라는게 기존의 채굴기업이 더 만들고 있습니다. 채굴이 분권화 되고 있다는건 어디에도 증거가 없습니다. 희망사고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캐시에대한 반대가 코어의 프로파 간다 라고만 할 수 있을까요? 프로파간다란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대중을 선동하는 걸 말합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나름의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지 일반 다중이 아니며 캐시를 반대할 타당한 이유도 주장되고 있습니다. 검열은 잘못됐지만 중앙화되지 않은 코어 커뮤니티가 프로파간다를 해서 무슨 이득을 얻는 다는 건지 모르겠군요. 비트코인 대부분은 중국 채굴자들이 갖고 있는 데요. 캐시가 채굴자들의 탐욕의 결과라고 이미지가 고정돼 버린건 캐시를 포크한 채굴자들이 기민하게 마케팅을 하지 못해서 생긴 일일뿐 코어 커뮤니티의 잘못은 남탓이라고 봅니다

또한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를 비롯한 암호화폐들이 상용화 되지 못하는건 변동성이 너무 커서 화폐로 사용될수 없으며 이용하기 불편하여 UX가 상당히 안좋다는것, 가치를 보장 받지 못하는 암호화폐의 태생적 특성, 채굴자들에게 독점된 비트코인으로 시세조작을 하기때문에 시장이 그 어디보다 독점,중앙화되어있다는게 선명히 보이는것 때문이 신뢰를 얻지 못함입니다. 저는 채굴자들이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서 자기 이득을 추구하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이득을 장기적으로 누리기 위해서 구조를 개선 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그러나 그들이 탈중앙화 되어 있다거나, 기득권을 바라지 않는다는 등의 비현실적인 말은 받아 들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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