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개로 10개 만들기(13주차)steemCreated with Sketch.

in #coinkorea7 years ago
주간 실현손익(Weekly Realized Profit/Loss): -0.0333BTC=-$423

(BitFinex 기준 BTC=$12,701)

IMG_2961.jpg

1215-1217: CME 효과, $20000 근접

171222-1 Bitfinex.png
<bitfinex 현물>

171222-1 bitFlyer.png
<bitFlyer 현물>

금요일 17시가 넘어 각 상품의 분기물이 등록되자마자 빗코도 $1000 이상 오르더니 그때부터 $19400~19700을 유지하면서 결국 10% 이상 상승했다. 다만 해당 거래소 거래량이 너무 작아 눈속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롱을 들어가진 못했고 지켜보기만 했다.

이번 시세 상승은 일본이 주도했다. 최고 293만옌까지 찍었다. 반면 달러 시세는 $20000을 넘지 못했다. 2만불 근처에서 숏 물량을 극복못하고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주말엔 일이 많아서 거래를 하진 못한 게 아쉬울 정도의 롱장이었다. OKEX 선물은 $22,000을 넘기도 했었다.

1218-1219: 현물 $20000의 벽

171222-2.png

$22000대에서 $200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OKEX의 선물이며 현물 및 bitMEX 선물에 비해 $1,500~2,500 정도 높다. 현물도 거래소 간 프리미엄이 존재해서 이론적으로 재정 거래가 가능하지만 전송 수수료가 비싸지면서 가격 균형이 늦게 맞춰지는 게 아닌가 싶다. 물론 거액의 자금을 운용한다면 그 수수료 또한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아무튼 코인을 갓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 질문을 할 때가 많은데 귀찮은 걸 싫어하는 나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최근에 가격이 많이 오르기도 했고 연말이라 몸을 사리고 있다. 그래서 거의 매매를 쉬면서 이슈만 체크하고 있다. 이런 저런 기사 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 있었다. 중앙은행의 역할 상 내년에는 암호화폐를 사기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행복회로 풀가동한 기사였다.

참고글: 2018: The Year Central Banks Begin Buying Cryptocurrency - CoinDesk

1220-1221: 비캐시 코인베이스 상장

171222-3.png

비캐시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했다. 덩달아 비트코인은 $2000 정도 하락했다. 라이트코인도 큰 하락은 면했으나 비캐시의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찰리리는 자신이 보유한 라이트코인을 모두 처분하였다고 했다. 그동안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과도한 비난을 받았는데 이젠 그로부터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식 시장에서도 그렇듯 대주주의 지분 처분은 좋은 일로 보긴 어렵다.

1222: 올해 5번째 폭락

171222-4.png

어젯밤부터 비트코인이 폭락했다. 그 전날은 비캐시의 반등에 따른 하락이었다면 이번엔 암호화폐 전체가 동반 하락했다. 올해 5번째 30%이상 하락이다. 여태까진 이런 큰 폭의 조정은 매수 기회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 평균선은 깨지않을 것으로 보고 롱을 들어갔는데 템포가 매우 빠르게 떨어지는 바람에 20분 넘게 기다리지 않고 손절을 쳤다. 이번주는 거래를 거의 하지 않아 +0.02였는데 -0.1로 바뀌었다. 친구랑 밥을 먹으러 나갔다가 걔가 쇼핑간 사이 나는 후쿠오카 스타벅스에서 다시 거래를 조금 했다. 이번주는 -0.03으로 마무리한다.

총평

비트코인 CME 상장 이슈로 많이 올랐던 만큼 조정은 당연하다. 지금 비트코인의 전송 수수료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이 재료가 어디를 위한 땔감이 될지는 두고봐야겠다. 이미 코인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웬만한 거래소라면 여러 코인이 있기 때문에 전송용으로는 비트코인을 쓰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주에도 밝힌대로 올해는 이미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성적표를 이대로 굳히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금은 일본에 있고 며칠 뒤부터는 중국에서 몇 주 체류할 예정이다. 여행 중 매매는 더욱 신중해야하고 이도저도 안될 바에 안 하는 게 낫다는 것을, 금요일 오늘 아침에 -0.1 손절을 하며 또 느꼈다. 알던 것도 자꾸 까먹는 게 사람이 참 간사하다 싶다. 뭔가를 배우기 위해 매를 맞을 수 밖에 없다면 가능한 한 조금만 두드려 맞자.

171222-트레이더 트위터.png

본 게시물은 17년 12월 15일 오후 5시부터 12월22일 오후 5시(한국 시간) 까지의 매매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Sort:  

Congratulations! This post has been randomly Resteemed! To join the ResteemSupport network and be entered into the lottery please upvote this post and see the following rules.

Congratulations @ceesub!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Coin Marketplace

STEEM 0.25
TRX 0.25
JST 0.038
BTC 96978.69
ETH 3375.51
USDT 1.00
SBD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