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코인들에 대한 비교 (XTZ,ADA,EOS)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블록체인은 이제 새로운 페이즈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POW에서 POS로 바뀌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DPOS, 델리게이티드 POS라는 방식을 채용하는 코인들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의 가장 주된 이유는 전기값, 그리고 적은 참여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대리움의 대항마로 나온 3세대 코인들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세대 코인은 흔히 비트코인, 2세대 코인은 이더리움, 그리고 3세대 코인은 그 이후에 나온 코인들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슈가 되는 3종류의 코인들, EOS, ADA,그리고 XTZ 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EOS.png

EOS의 가장 큰 특징은 이더리움에서의 트랜잭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라는 것이 될 것 입니다. 이는 EOS가 이더킬러라고 불리는 가장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술 백서 속에서 이야기한 블록 생성주기는 3초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최종확정성까지 15번의 컨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생성주기가 3초라 가정시 45초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의미하며, 신용카드상에서 결제가 실제로 완료도기까지 걸리는 시간보다 매우 빠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블록 생성주기에 14초의 시간을 소요하고, 12번의 컨펌이 필요한 것에 비해서 매우 빠르다고 할 수 있겠죠. 현재 개발중인 테스트넷에서는 블록생성주기가 1초정도로, 원래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훨씬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EOS에서는 씽글트레드에서 TPS(대역폭)를 1만까지 기획하고 있고, 현재 이뤄 낸 500~100TPS 도 이더리움에 비유하자면 30~60배로 트랜잭션 문제가 거의 없을 것 이라는 것을 장담합니다. 마지막으로 EOS는 이더나 다른 코인들과 다르게 수수료가 필요하지가 않습니다. 이오스를 일정량 소유해서 노드에 기여하는 것만으로도 이 수수료 부분이 해결이 되고, 가스 경쟁과 같은 일을 벌일 필요가 없게 됩니다. 가장 큰 호재는 EOS를 한영 변환후 친다면 댄이 된다는 것 일 것 입니다. 모든게 설계... 되어 있었 던 것 입니다.

ADA코인.jpg

ADA의 큰 특징은 사이드 체인을 이용해 하드포크를 방지한다는 점입니다. 사이드 체인은 에이다 내에 여러개의 체인이 존재해주게 합니다. 에이다 보유자들은 이 에이다의 여러체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해서 하드포크 없이 소프트 포크만으로 체인이 굴러갈 수 있게 해줍니다. 하드 포크라는 개념은 어쩔수 없이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했을 떄 최후의 방법으로 쓰는 것인 만큼, 이를 배제하게 해준 것은 엄청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써 에이다 개발자들은 사이드체인을 이용해서 다양한 새로운 연구나 테스트등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메인 체인에서는 조금 더 단순화되고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특징은 양자 저항 서명을 통해 양자 내성을 지니고 있고, 하스켈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인데요. 추후 대다수의 블록체인들은 양자컴퓨터의 빠른 게산 속도에 의해 붕괴될 것이고, 해킹 될 것이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이다는 이런 부분을 해결했으며, 하스켈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기본적으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적합하게 되었습니다. 다이달로스 지갑, 즉 에이다 지갑이 다른 코인들을 지원하는 것에 노력하는 것 또한 에이다가 플랫폼으로써 가치가 있다는 점을 설명해주는 것 같네요. 다만, 속도 부분에선 Eos 에비해 좀 밀리게 됩니다. 블록 생성시간이 20초이고, tps가 약 15로 현저히 떨어지게되기 때문입니다.

tezos-crypto-coin.jpg

Xtz, 즉 테조스의 가장 큰 특징 역시 하드포크가 필요없다는 점 입니다. 테조스는 스스로 진화하는 Ocaml이라는 언어를 사용해 각각의 상황에 맞게 더 좋은 방안을 홀더들의 의견에 따라 수용할 수 있게 합니다. 테조스는 온체인 거버넌스를 통해 하나의 체인을 수용하다가 더 좋은 체인이 존재하면 체인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는 합의라는 과정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합의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블록이 빠르게 생성이 되게 되며, 합의가 적게 이루어지게 되면 블록 생성이 천천히 되서 결국엔 도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로써 하나의 체인을 소유하는 알고리즘으로 더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문제가 되는 유효하지 않은 점수가 낮은 체인을 다른 점수 높은 체인으로 교체하며 속도와 보안성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공식 검증이라는 기능을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내에서의 오류나 버그를 없애주는 것도 가능하며, 이 때문에,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곳들에서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또한,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고 출시와 동시에 메인넷이라는 점도 큰 장점으로 이야기할 법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세코인 모두 독자적인 장점이 존재하며, 모두 관심을 가질 법한 코인들인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전부 DPOS를 채용합니다.) 앞선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고 나온 코인들인 만큼, 새로운 생태계를 일궈내어가고 블록체인 그리고 4차산업내에서 새로운 페이즈를 일궈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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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각도 담긴 ^^ 좋은글 잘봤습니다.

글을 보고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에이다와 이오스 둘은 경쟁상대이면서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른 코인입니까?
그리고 3세대 코인들이 정착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가치는 떨어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거 인터넷 검색시장을 생각했을때 마지막에는 기술적 또는 편의성에 앞선 구글, 야후 등 소수 업체만이 살아남고 그전에 많던 검색사이트들은 자취를 감쳤는데 그것이 코인시장에도 적용이 될수 있는 것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화폐의 통용성 시각에서 바라봤을때 현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압도적이고 외국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축통화 같이 쓰이는걸 보면서 이걸 검색시장처럼 기술적으로만 보면 안되는것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두코인 모두 플랫폼을 지향함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이 같다고 봅니다. 3세대 코인이 정착되면 같이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최후에는 @BRIGHTSHORT08님 말씀처럼 도태될 코인은 도태되고, 시장에서 쓰이는 코인은 쓰이게 될테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트코인은 상징성 이 하나만으로도 저런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며, 그러면서도 매우 안정성있는 코인이라고 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흥미롭네요 3세대 코인들에 대해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테조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음 좋겠어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장 큰 호재는 EOS를 한영 변환후 친다면 댄이 된다는 것 일 것 입니다" => 요건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잘 캐치가 안되서 한번 여쭤봐요 ^^

EOS를 한글타자로 쳐보셔요. ㄷ ㅐㄴ이 쳐지셔요. 댄

헙 ~ 그런 숨겨진 한글이 !! 신박하네요 ㅋ

3세대 코인 이야기 참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pinkdunt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댄...이 되는군요.. o.O

거대한 음모아닐까요? ㅋㅋ

좋은 정보네요. 팔로우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 펼쳐질 신세계가 새삼 기다려집니다

저도 기대되요. 상상치도 못할.. 신 세계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EOS와 ADA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테조스는 새롭네요.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테조스에 대한 인식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랍니다. ;)

좋은 정보 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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