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플랫폼 코인들이 과연 이더리움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areyoucrazy입니다.

코인을 3월경에 시작한 저는 제대로 된 '이더타임'을 맞이했었습니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저의 빗썸캐쉬는 2배씩 불게 되었으며, 이는 이더가 9만원에 갈때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시 저는 코인 새내기에 불과했으며 관련지식이 전무했고, 이더가 오르길래 기분이 좋을 따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더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저는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더리움 백서나 다른 문헌들을 참조해가며 지식을 쌓아갔습니다. 이더리움 그리고 블록체인의 실상은 어마어마했고, 저는 이더리움에 매료되어 이더를 믿는 사람 중 한명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한건 Bancor, Snt Ico당시 이더네트워크가 붕괴되는 것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물론, 천재 비탈릭은 샤딩이라는 어마어마한 대안을 내놓으며, 이부분이 어느정도 선에서 일단락지는가 싶었습니다.

wallpaper-homestead.jpg

위 내용은 제가 직접 경험했던 내용이며, 이더에 대한 믿음이 어느정도 깨지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다른 대안 플랫폼 코인들을 찾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물론, 이더리움은 초기 플랫폼코인이며 무수히 많은 dapp들이 존재하고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시장 선점이 어느정도 되어있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이런 눈에 띄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급기야 3세대 코인(1세대 btc 2세대eth 3세대 eth 이후)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말하시는 Ada, Eos, Xtz가 그 코인들이였습니다. 각각의 코인들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파악하고 해결한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우선 EOS가 신경쓴 부분 대역폭, 속도와 관계된 부분이였습니다. 백서상에서 EOS가 계획하는 속도는 거의 신용 카드에 범접하는 속도이며, EOS로 다양한 미래의 즉각적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게 노력중입니다. 현재 BLOCK.ONE에서 구현한 대역폭은 약 이더의 50배 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거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게 가능합니다. 또한, DAPP들을 유치해 생태계 구성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DA는 하드포킹이 필요가 없는 코인에 집중했습니다. 더 다오 사태때의 이클/이더로의 하드포크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될 상황입니다. 해당 코인에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해 새로운 체인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니까 말입니다. ADA는 사이드체인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훗날 양자컴퓨터를 대비해 양자 저항이 있는 체인까지 이룩해냈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속도부분은 연구중이며, 아직 개발이 완벽히 이루어진 체인은 아닙니다.

XTZ,는 ADA와 같이 포킹 없는 스스로 진화하는 체인에 집중한 코인이였습니다. OCAML 기술을 사용해서 시간이 갈 수록 더욱 나아갈 수 있는 체인을 구축했으며, 개발자의 개발비에 대한 부분도 체인내 투표를 통해서 해결하는 완벽히 탈중앙화된 코인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더해 ICO 당시 지원받은 기금을 DAPP지원에 사용하며,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쉘슨 언어와 공식 검증을 사용해 좀 더 세밀한 분야;원자로, 의료등에서 활용될 수 있게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다운로드.png

이더리움이 선두주자로써 가장 많은 D-APP들이 활성화된 가운데, 이후 후발주자들의 횡보가 갈수록 궁금해집니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더의 샤딩과 메트로 전에 해당 코인들의 특출난 부분과 생태계를 갖추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이더 플랫폼이 선발주자로써 갖춰놓은게 많기 때문이겠죠?(샤딩, 메트로 이후의 이더는 비트시총은 가뿐히 넘을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 앞서 이야기한 코인들외에도 다양한 플랫폼 코인들이 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길 바라며 글을 마쳐봅니다.

Sort:  

이더리움 잘은 모르지만 디자인은 멋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언젠가는 뛰어넘겠지만 향후 10년도 이르지 않을까요?

후훗 eos보유자들이 발끈할 수 도 있는 댓글이군요 ㅎㅎ

ㅎㅎㅎㅎ 10년은 너무 멀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그런가요.. 하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고 발전하는 세상이니.. ㅠㅠ

개인적으로는 3세대 코인들이 주목받는 시기는 이더리움이 본격 상용화 된 이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이더리움이 시장파이를 너무 많이 벌써 차지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년도는 3세대 코인이 알려지는 시기고 내년부터는 이더랑 자리 교체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투자하고 있는 한 코인의 메인개발자는 이더를 어린애 장난감으로 취급하더군요 맞는말이긴 합니다 당시 비탈릭이 어릴때 만든거니까요 ㅋ 이더가 이만큼 알려진건 단지 일찍 시장에 나왔다는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ㅎㅎ 어서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보팅드리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테조스에 관심이 많은데 자주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제 의견도 이더는 계속해서 일정의 포지션을 지키거나 혹은 지속발전하리라 봅니다

저역시 이더가 포지션을 뺏기기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선점의 호기를 누리고 있는듯합니다만... 이더의 가치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늘 궁금해지네요.

저는 요새 블록체인 기술에 심취되어있는데, 3.0버젼 블록체인과 3세대 코인은 같은 의미인가요? 굼굼 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21
JST 0.039
BTC 96473.59
ETH 3681.36
SBD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