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페를 창업하기 전에 필요한 것 (1) 카페 창업의 목적

in #coffeeshop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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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페를 창업하기 전에 필요한 것들
  1. 카페 창업의 목적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대부분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확신때문에 움직이게 된다.

밥을 먹을 땐,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말을 할 때에는 전달하고자하는 명확한

목적을 느낄 때 일 것이다.

본인이 몸을 움직이게 될 때에는 반드시 목적과 이유가 선행되는 것이 이 세상의

당연한 이치다.

사업 또한 마찬가지 일텐데, 본인이 카페 사업을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이 섰을

때에는,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함과 동시에 합당한 이유 때문일텐데,

1차원적인 단순한 이유때문에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원의 돈을

지출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다소 이성적으로 보이진 않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고상한 가치가 내포된 명분과 함께, 본인이 이루고자하는

사업적 가치관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인이나 원대한 포부등이 녹아있다면 더할나위 없을게다.

또는, 평생 간직해 온 원칙과 함께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름대로의

소신등을 사업 가치관에 점목시켜 승화, 발전시켜보고 싶은 욕망같은 것등을

떠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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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할수록 좋고, 공익적 목표나 사람들에게 희망적이면서도 좋은 영향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본인의 행위(상품 또는 서비스 판매, 비즈니스 성사...)로, 행복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즐거움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경제적인 성공못지

않게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창업을 염두해두고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러한 뜬구름잡는

주제까지 고민해야한다니 참으로 답답하고 막막하면서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기에, 어떻게 준비해서 설정해야할지 난감하겠지만, 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본인만의 가치관이 확고한 상태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곰곰히 떠

올려보길 바란다.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도 좋고, 다른 업체들의 슬로건이나 사업

운영 방식과 철학, 가치관등을 일부 모방해도 좋겠다.

누구든지 처음에는 초라하고 작게 시작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대부분의 브랜드의 시작은 지금 본인의 규모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점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인지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목표과 계획이

(일부 또는 전체) 수정될 수도 있고, 반대로 시작점 기준으로 역행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지금 당장은 크게 신경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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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하고 중간 중간에 가다듬어 가며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 한가지는 놓치지 말아야하는데, '본인이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와

목표의 설정'이다.

본인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겠다는건가?!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길을 나서는 사람이 도착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후, 계획하는 단계예서 사업자금과 인력등의 문제가

걱정되겠지만, 막상 사업 개시 후부터는 이젠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롭고 엄청난

다양한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예상치 못했던 사소한 문제때문에 사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을 '뉴스'에서 자주 접하고 있지만, 어떨 때에는 이런 문제에

별 생각없이 또는 경험치 미숙으로 대처했다가 순식간에 사업 존폐의 기로에 서게

만드는 일에 대비를 해야만 한다.

더욱 더 발전되는 인터넷 공유의 생활습관은, 우리같은 사업자에게는 '양날의 검'일

수 밖에 없다.

효과적인 홍보 수단임에는 틀림없지만, 문제 발생시 확산 속도는 번개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야뉴스'가 따로

없는 것 같다.

연일 터저나오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소식이 남의 일에 지나지 않기에 방관적이면서도

냉소적인 표현과 반등은, 소비자의 시각이지만 어떤 사업이던지간에 막상 시작하게 되면

은근히 걱정이 먼저 떠 오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업자의 입장인 것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본인의 계획대로 착착 맞아 떨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밤 잠을 설치게 만들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만, 창업한 이후 그리

길지 않은 시일 내에 각양각색의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게 될 것이다.

이 때, 본인만의 운영 원칙이 없다면, 시시각각 일어나는 수 많은 문제에 일관성있는

대처(특히, 소비자 상대)가 어렵고 그로 말미암아, 회사 내부에서의 업무 처리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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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문제 해결의 방안이 적용되지 않을 시에는, 얼마지나지 않아 운영자 본인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연결되가 마련이다.

또한 문제 발생 요인의 책임 소지에 대한 처리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흘러가면,

서로간의 신뢰문제로 도화선이 옮겨가게 될 것이고... 점차 걷잡을 수 없는 문제로

작용하게 될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요즘은 1인 사업자가 많아진 까닭에, 처음부터 직원들과의 마찰은 없겠지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하면서도 잦은 문제들을 맞이할 때면, 본인 자신 조차도 주채할

수 없는 흔들림에 위태로운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닐뿐더러, 답변을 들었다고해서 그것에 대한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결국은, 운영자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본질적 해결책이 아닌... 순간의 위기를 임시방편으로 넘기는 것도 한 두번 있을 것이고 어쩌다

우연히도 다행스럽게 큰 문제로 확장되지 않는 '천운'을 경험할지도 모르겠다.

발생한 문제를 해결한 '품질의 수준'이 이후에 본인에게 닥처올 미래에 어떻게 작용될지조차

짐작조차하기 어려운 사업 초기에는 '다행스러운 일'에 지나지 않겠지만, 그렇게 발생하는 잦은

문제들이 켜켜히 쌓이다보면 머지않아 고통스러운 댓가로 눈 앞에 나타나게 된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산소 부족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평상시에는, '공기'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데, 사업의 목적과

이루고자 하는 선명한 목표는, 회사와 개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비로소 빛을 바란다.

그 위기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진 아무도 모르지만, 회사의 창립 목적이 뚜럿한

경우와 아무 것도 없는 경우의 '결과적인 품질 차이'는 결이 사뭇 다르다.

이는,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 곧바로 느껴진다는 것보다는 3년이나 5년 뒤에 더욱 더

선명한 흔적으로 남게 된다.

그 상처의 깊이와 아문 자국들이 늘어날수록 영광스러운 훈장처럼 본인 사업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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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깊을수록 그리고 넓을수록 그 가치가 더욱 더 높을진데, 그 자국의 수 만큼이나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시장'에서는 관록과 연륜의 깊이로 무게감을 더해 줄 것이다.

8평, 10평, 15평 정도의 작은 개인 카페를 하나 차려서 운영하는데 이따위 것들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업 10개 정도를 20여 년 넘게 거쳐오면서 흥망성쇄를

경험한 필자의 입장에서는 꼭 당부하고 싶은 첫 번째 조언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가치만은 지켜내고야만다. 그리고 늘 지켜내고 있다는 최소한의

사업적 명분이 적어도 한가지는 있어야만 하고 지금 당장의 1인 사업자로 시작할지언정

이것에 대해서 절대로 소흘하지 않아야한다.

지금은 혼자 시작하는 볼품없는 모습이겠지만, 이후에 사업을 발전시켜 함께 동고동락하는

직원들을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작은 소망이라도 꿈꾸고 있다면 더욱 더 필요하리라.

다른 카페나 음식점, 운영자들의 슬로건을 카피해 보는 것도 좋은데, 어차피 사업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본인만의 칼라와 방향을 찾게 될 것이므로 너무 어렵고 복잡하거나 거창하게

고민하진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평소에 창업자만의

소신이나 인생관, 지양하는 가치관이 있다면 그것을 창업 목적에 녹여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브랜드'를 완성하는데 있어서 '히스토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므로, 다른 것 못지

않게 고민해 보길 바란다.

필자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신선한 커피원두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문과 동시에 로스팅해서 판매하고 있는 원칙과 이 세상에 수 많은 커피원두를 최대한

다양하게 맛보고 소개하고픈 욕심과 목표는 사업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커피원두가 고객의 입 맛이 들던, 안 들던지간에... ^ ^;;

어쨋거나, 카페를 창업하기 전에 잊지 말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 '창업의 목적(이유)'일텐데,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가족이나 사랑을 지키기위해 자기 한 목숨을 아끼지않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하고 싸워나가며 결국에는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그들에게 있어서 삶의 목적과 지금 현실에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자 목표(이유)가 바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생존일 것이다.

그것이 제 1순위이므로, 그 이외의 것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그 하나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부터 그래왔지만, 창업한 이후부터는 조금 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본인 각자의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주연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주인공의 목표와 꿈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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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현재 집필 중인 '성공하는 카페창업을 위한 신(神)의 한 수'의 일부이므로, 외부 유출이나 무단 도용등의 문제 발생시, 저작권 침해 발생 요인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자 : 양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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