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o: A Multi-Asset Cryptographic Protocol for Decentralized Social Payments
안녕하세요, Sigmoid 입니다.
(이래저래 정신이 많이 없어서 포스팅이 좀 뜸했네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Celo라는 프로젝트의 백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Celo는 Stable Coin을 발행할수 있는 플랫폼인데, 제가 이 프로젝트를 주시하고 있는 이유는 기술적 섹시함 보다는
ease-of-use와 stable-value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celo팀은 암호화폐가 더 저렴하고 빠르며, 안전하게 검증가능한 결제수단이라고 정의합니다. 게다가 "Programmable" 하기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죠.
그럼에도 사용자들이 쉽게 쓸수 없는 이유는,
- 고정된 코인 발행 룰과 예측 할수 없는 수요때문에 가격변동이 심하고,
- 코인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자끼리 서로 공개키와 개인키를 준비해야하는 진입장벽 때문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을 Store Value 로 정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더리움 구현체인 Geth를 포크하여 Istanbul BFT 합의를 붙여 Proof of Stake 기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쉬운 송금을 위해, celo는 Address-Based Encryption을 사용합니다. 유저들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여 돈을 보낼수 있게 됩니다.이를 지원하기위해 address -> public key 맵핑테이블을 사용하는데
지갑을 설치해보면 휴대폰만으로 인증이 되고, celo를 모르는 친구에게 celo dollar를 보낼수도 있네요.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celo 지갑설치시 전화번호로 인증을 받게되면 publickey가 생성되며, 지갑에 이미 돈이 들어와있게 됩니다.
stable한 celo dollar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로직으로 가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먼저 celo dollar가 수요가 많아져서 1$보다 가격이 높아질 경우, celo dollar를 발행합니다.
이 돈으로 dex에서 celo gold를 사서 리저브에 넣고요.
수요가 적어져서 1$보다 가격이 낮아질 경우, 리저브의 celo gold를 사용해서 celo dollar를 산 후, burn해 버립니다.
그림으로 보실까요?
대부분의 stable coin의 경우 오라클 문제가 발생합니다(1$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elo의 경우는 dex를 사용하여 이부분을 해결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은 신뢰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celo는 기술적 신뢰위에 사람을 위한 신뢰를 만들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이 어떻게 신뢰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되는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아래로...
https://github.com/dsrvlabs/c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