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위한 입양센터에 마음을 모아주세요
안녕하세요, 클레어입니다.
오늘은 기쁜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이하 고보협)에서 대한민국 최초 고양이 입샹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양센터 설립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어요. 독일의 유기동물센터 티어하임을 본받아 고양이를 위한 대한민국의 티어하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티어하임은 독일의 동물보호소로 90%이상의 입양률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나머지 10%의 입양되지 못한 동물들도 우선 안락사를 당하기보단 오래도록 머물다가 병이나 노쇠로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경우입니다. 티어하임에서는 개와 고양이, 새 뿐만 아니라 돼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보호를 받습니다. 티어하임의 모든 공간에는 자연광이 들고 타일과 바닥, 콘크리트의 벽도 깨끗합니다. 보호소 전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에 동물 특유의 악취도 없습니다.
이런 동물보호소의 역할의 바탕에는 독일의 동물보호법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동물보호법 1조 1항에 의하면 그 누구도 합리적인 이유 없이 동물에게 통증과 고통과 상해를 입혀서는 안된다. (Niemand darf einem Tier ohne vernünftigen Grund Schmerzen, Leiden oder Schäden zufügen.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고기간이 지나서 안락사를 시킨다는 것은 독일에서는 전혀 합리적인 이유가 아닙니다.
고보협에서 티어하임을 본받는 시설을 만든다고 하니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이 후원은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참여해보려고요.
자세한 것은 아래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Cats have supersonic he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