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 어떻게 보시나요?

in #busy7 years ago

정보(화)의 발달로 기존의 신문이라는 활자형태를 통해 전달 되던 글이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전달 되고 있다. 그 추세는 굉장히 빨랐고 현재는 인터넷기사에 대한 수요가 활자매체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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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을 통해 자연스레 파생된 문화가 있다. 바로 댓글이다. 댓글은 기사 혹은 SNS상의 주된 글에 대한 독자의 생각을 아래에 짧게 적는 형태이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댓글이라 하면 인터넷 기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몇 자 적는 것을 떠올린다. 간단한 자신의 생각에서부터 공감 댓글 혹은 부정 댓글 등 다양한 성격의 댓글이 달리곤 한다. 이러한 댓글문화의 발달이 사회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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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측면의 댓글은 자발적인 개인이 쓴 댓글에 의한 순기능이라면, 어떠한 동기에 의한 조직적인 댓글은 독자들에게 왜곡된 사고를 갖게 한다. ‘댓글 부대’ 라고도 칭하는 이러한 조직은 글에 대한 건전한 평가가 주가 아닌 독자들의 생각을 조작하기 위한 의도를 품고 있다. 예컨대,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의 댓글이 앞쪽에 수없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면 그것이 사실여부와는 관계 없이 독자의 생각을 그 쪽으로 치우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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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언급한 댓글이 가져다 주는 순기능과 완전히 대치되는 역기능이다. 더 큰 문제는 이를 가려낼 방법도 막아 낼 방법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하나의 소통통로로 나온 것이 댓글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막아내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막겠다는 것이고, 불가능을 의미한다. 그러니 이를 가려내는 것 또한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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